‘신상출시 편스토랑’신혼인데도 대용량 본능 폭발…남보라, 사랑도 요리도 푸짐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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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사진=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남보라가 결혼을 앞두고도 여전한 ‘대용량 여신’ 면모를 과시했다. 신혼집에서 펼쳐진 그녀의 첫 요리는 놀라움 그 자체였다.

4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예비신부가 된 남보라가 신혼집에서 첫 요리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무려 13남매의 장녀로 자란 그녀에게 대용량 요리는 숙명과도 같은 일이었다.

이번 방송에서 공개된 남보라의 신혼집은 아직 익숙하지 않은 분위기였지만, 그녀는 설렘과 어색함이 뒤섞인 채 요리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냉장고가 텅 빈 상황에 불안함을 느낀 남보라는 자연스럽게 장보기에 나섰고, 결과는 역시나 ‘양손 무겁게’였다. 단둘이 사는 집이라곤 믿기 힘든 식재료의 양이었다.

남보라는 철판 떡볶이 기계를 꺼내더니 곧바로 수제 돈가스 46장, 떡갈비 66개를 만들어냈다. 그녀에겐 신혼도 대용량이다. “요리할 때 무거운 건 예랑이한테 부탁해야겠다”는 말로 달달한 애정도 함께 드러냈다.

남보라의 정성이 담긴 저녁은 예비신랑을 위한 것이었다. 퇴근 후 돌아온 그는 남보라의 요리를 한입 맛보더니 “난 보라가 해준 게 맛있어”라며 미소를 지었다. 단순한 맛 평가가 아닌 사랑의 확인이 담긴 한마디였다.

신혼이지만 여전히 장녀의 본능을 잃지 않은 남보라. 그녀의 요리는 단순히 양만 많은 게 아니다. 가족을 향한 따뜻한 마음,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정성이 담겨 있다.

예비신랑의 미소가 말해주듯, 남보라의 대용량 요리는 오늘도 누군가의 마음을 가득 채웠다. 그녀의 신혼 이야기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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