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럭셔리 패션하우스 디올(DIOR)이 75년이 넘는 브랜드 역사를 담은 특별한 전시를 서울에 선보인다. 4월 18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크리스챤 디올: 디자이너 오브 드림스’ 전시 오프닝을 기념하는 칵테일 이벤트가 성황리에 개최되며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번 전시는 디올 하우스의 유산과 예술성을 기념하는 자리로, 단순한 패션 전시를 넘어 창조적인 영감과 문화적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디올 글로벌 앰버서더인 블랙핑크 지수를 비롯해 한소희, 김연아, 세븐틴 민규, 남주혁 등 국내외 유명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배우 로몬 또한 자리를 빛내며 전시의 품격을 더했다.

‘크리스챤 디올: 디자이너 오브 드림스’는 창립자 크리스챤 디올의 정신을 기리는 동시에 이후 디올 하우스를 이끈 여섯 명의 뛰어난 디자이너들, 즉 이브 생 로랑, 마르크 보앙, 지안프랑코 페레, 존 갈리아노, 라프 시몬스, 그리고 현재 여성 컬렉션의 아트 디렉터인 마리아 그라치아 키우리의 작품 세계를 조명한다.

한국 아티스트 김현주, 수 써니 박, 제이디 차의 참여는 이번 전시가 유산과 창조, 그리고 다양한 문화를 아우르는 융합적인 성격을 띠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들의 작품은 디올의 헤리티지와 조화를 이루며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7월 1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디올 공식 웹사이트에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디올의 역사와 예술, 그리고 한국 문화의 조화를 경험하고 싶은 이들에게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디올의 꿈결 같은 세계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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