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 홍중, ‘착한 6km’ 뛰며 전한 나눔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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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월드비전
사진=월드비전

에이티즈(ATEEZ) 리더 홍중이 기부 마라톤 ‘글로벌 6K’ 캠페인 홍보에 나서며 사회적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고 있다.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은 지난 17일과 19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홍중이 참여한 ‘2025 글로벌 6K 마라톤’ 홍보 영상과 인터뷰 영상을 연이어 공개했다. 해당 캠페인은 아프리카 아동들이 깨끗한 물을 얻기 위해 매일 걷는 평균 거리인 6km를 상징한다. 참가자들이 이 거리를 걷거나 달리며 아동의 삶에 공감하고 식수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는 것이 목적이다.

홍보 영상에서 홍중은 “우리가 6km를 걷거나 뛰기만 해도 누군가에게 깨끗한 물을 선물할 수 있다”며 참여의 의미를 쉽게 설명했다. 영상은 영상통화 콘셉트로 제작돼 팬들과의 거리감을 줄였고, 기부라는 주제를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게 만들었다.

이어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서는 아티스트로서의 삶과 더불어 꾸준히 이어온 러닝 습관 그리고 러닝이 주는 정신적 안정감에 대해 진솔하게 털어놨다. 그는 “달릴 때 머릿속이 정리되면서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른다”며 “글로벌 6K는 단순한 운동이 아닌, 생명을 살리는 행동”이라고 강조했다. 또 러닝 중 듣는 자신만의 음악 리스트를 소개하며 홍보 영상에 따뜻함을 더했다.

홍중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22년부터 월드비전과 인연을 맺고 아동 꿈 지원사업에 후원자로 참여했다. 이후 아프리카 잠비아 지역 식수 프로젝트, 국내 가족돌봄청소년을 위한 기부 등 국내외에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들을 꾸준히 지원해왔다.

그 결과 누적 후원금 1억 원 이상을 기록한 고액 후원자에게 수여되는 ‘밥피어스아너클럽’ 회원으로 위촉됐다. 지난해 10월에는 팬덤인 ‘에이티니’와 함께 버추얼 마라톤 ‘2024 글로벌 6K 포 워터 러닝’에도 참여하며 팬과 함께 나눔의 의미를 실천했다.

‘2025 글로벌 6K 마라톤’은 오는 6월 21일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첫 시작을 알린다. 이후 9월부터 11월까지 창원, 전주, 대구, 대전, 일산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홍중은 캠페인 브랜드 모델로서 전면에 나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한편, 에이티즈는 오는 7월 5~6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2025년 월드 투어 ‘IN YOUR FANTASY’의 시작을 알리며 또 한 번 글로벌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홍중의 예술성과 진정성이 더해진 무대와 기부 활동이 맞물려 팬들과의 관계는 더욱 단단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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