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S, 초동 신기록 경신하며 ‘4연속 하프 밀리언셀러’

그룹 TWS(투어스)가 데뷔 이래 또 한 번 자체 초동 기록을 갈아치우며 ‘청춘 대표 아이돌’로서 입지를 굳혔다.

지난 26일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TWS(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의 미니 3집 ‘TRY WITH US’는 발매 닷새 만인 25일까지 총 54만 2,686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는 지난해 발표한 미니 2집 ‘SUMMER BEAT!’의 초동 기록(51만 3,892장)을 가뿐히 넘어선 수치다. TWS는 이로써 발표한 모든 앨범에서 50만 장 이상 판매를 기록 4연속 하프 밀리언셀러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타이틀곡 ‘마음 따라 뛰는 건 멋지지 않아?’도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고 있다. 청량한 사운드와 벅차오르는 감정선을 담은 이 곡은 발매 직후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를 차지했으며 음원 역시 주요 스트리밍 사이트 인기 급상승 순위 상위권에 올랐다. 젊은 세대 사이에서 강한 공감을 이끌어내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무대 위에서의 TWS는 더욱 강렬했다. 이들은 지난 25일 방송된 KBS2 ‘더 시즌즈 – 박보검의 칸타빌레’에 출연해 타이틀곡 무대를 선보였다. 특유의 ‘파워 청량’ 퍼포먼스와 흔들림 없는 생라이브를 통해 청춘의 뜨거운 에너지를 발산하며 관객을 사로잡았다.

또한 이들은 지난해 멜론 연간 차트 1위를 기록한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와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를 연이어 부르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무대를 지켜본 MC 박보검은 “여러분들의 모습이 젊음 그 자체였다”며 TWS의 열정과 순수함을 극찬했다.

토크 시간에서도 TWS 특유의 맑은 매력이 빛났다. 이들은 같은 럭셔리 브랜드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박보검과의 만남을 언급하며 친근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막내 경민은 고3 수험생답게 “성인이 되면 밤늦게 PC방에 가서 짜장라면과 계란후라이 치즈 추가(‘짜계치’)를 먹고 싶다”는 소박한 소망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보검은 “TWS를 잘 지켜주고 싶다. 마음 따라 뛰지 말고 천천히 성장하길 바란다”고 따뜻한 응원을 전했다.

한편, TWS는 27일 SBS ‘인기가요’에서 컴백 무대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