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임주환이 차태현, 조인성과 의기투합하며 신생 기획사 ‘베이스캠프 컴퍼니’에 새 둥지를 틀었다.
1일 소속사 베이스캠프 컴퍼니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아온 임주환 배우가 새로운 식구가 됐다”며 “앞으로도 그가 폭넓은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공식 발표했다.
베이스캠프 컴퍼니는 배우 차태현과 조인성이 함께 설립한 매니지먼트사로 스타 배우가 직접 운영에 나선 이례적인 구조다. 오랜 시간 신뢰를 쌓아온 차태현, 조인성과의 관계는 임주환의 합류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후문이다.
임주환은 지난 2004년 SBS 드라마 ‘매직’으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눈의 여왕’, ‘오 나의 귀신님’, ‘함부로 애틋하게’, ‘나를 사랑한 스파이’, ‘삼남매가 용감하게’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영화 ‘쌍화점’, ‘기술자들’, ‘사랑하기 때문에’,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킬롤로지’ 등에서도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해내며 배우로서의 저력을 입증했다. 현재까지 그가 출연한 작품은 40편을 넘는다.
특히 지난해 방송된 tvN 예능 ‘어쩌다 사장’ 시즌2에서는 알바생으로 출연해 차태현, 조인성과 찰떡 호흡을 선보였다. 프로그램을 통해 형성된 유대는 이번 소속사 계약으로 이어졌다. 방송 당시 임주환은 성실하고 다재다능한 ‘만능 일꾼’으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현재 임주환은 연극 ‘프라이드’ 무대에서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필립’ 역을 맡아 진중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지난 4월 28일 공개된 영국의 인기 범죄 드라마 ‘갱스 오브 런던 시즌3’에서는 런던에 진출한 부산 출신 갱단 캐릭터로 출연해 글로벌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베이스캠프 컴퍼니에는 현재 차태현, 조인성, 진기주, 임주환 등이 소속돼 있으며 신뢰 기반의 아티스트 중심 운영 방식을 내세우고 있다. 임주환의 합류로 이들의 시너지가 어떻게 확장될지 업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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