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N 인기 예능 ‘한일톱텐쇼’ 48회가 경북 문경에서 열리는 특별한 단합대회를 방송한다. 이번 회차의 중심에는 ‘현역가왕2’ 2대 가왕 박서진이 있다. 그는 멤버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사비 전액을 들여 단합 여행을 기획했다. 단순한 회식이 아닌 팀워크를 다지고 팬들과 소통하는 현장형 행사였다.
이번 단합대회는 그 출발부터 특별했다. 박서진은 앞선 방송에서 ‘회식비를 내겠다’는 공약을 걸고 전유진 팀과 대결했지만 승리를 내주며 약속을 이행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이에 그는 회식 장소를 단순히 식당에 한정하지 않고, 경북 문경으로 확장해 여행 형식의 단합대회를 마련했다. 음식, 프로그램, 장소 섭외까지 모두 그가 직접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단합대회에 함께한 멤버는 ‘현역가왕2’ 진해성, 신승태, 최수호를 비롯해 ‘현역가왕1’의 전유진, 마이진, 김다현, 별사랑까지 총출동했다. 이들은 문경의 대표 명소를 돌며 지역 특산물을 맛보고, 시민들을 위한 깜짝 버스킹 무대도 선보였다. 특히 ‘문경새재 버스킹’에서는 예상치 못한 뜨거운 호응이 이어져 출연진 모두 감격스러워했다는 후문이다.
‘서진표 풀코스 여행’이라 불린 이번 일정은 먹방과 웃음 그리고 감동으로 채워졌다. 진해성과 최수호 등은 약돌 돼지, 더덕구이, 족살 찌개, 약돌 한우 등으로 구성된 푸짐한 식탁 앞에서 진정한 먹방쇼를 펼쳤다. 특히 진해성은 한 숟가락에 반 공기를 해치우는 ‘폭풍 먹방’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요즘 위가 줄어 많이 못 먹는다”고 말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반면 전유진은 “회식은 원래 한남동에서 하기로 했는데, 서진 오빠가 바쁜 일정 속에서 문경까지 끌고 왔다”며 농담을 섞어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다. 이후 그는 박서진에게 길게 이어진 계산서를 건네며 “특별한 선물”이라 밝혔고, 이를 받은 박서진은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흥미로운 장면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봉명산 출렁다리에 오른 진해성은 갑작스럽게 무릎을 꿇는 돌발 행동으로 출연진의 웃음을 자아냈다. 다리에 대한 공포 때문인지 그는 손과 무릎을 이용해 기어 다니며 “살려달라”는 표정을 지었고, 이를 본 동료들은 박장대소했다. 이 장면은 방송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가 될 전망이다.
제작진은 “박서진이 2대 가왕답게 책임감과 배려심을 보여준 회차였다”며 “자비를 들여 모든 준비를 해준 그의 모습은 ‘한일톱텐쇼’가 단순한 경연 프로그램을 넘어 진정한 팀워크를 보여주는 예능이라는 사실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회차는 시청자들에게 봄의 정취와 웃음을 동시에 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MBN ‘한일톱텐쇼’는 한일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양국의 트로트 가수들이 실력을 겨루는 음악 예능이다. 단합과 경쟁, 감동과 웃음을 모두 담은 이 프로그램은 한일 양국을 잇는 음악 외교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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