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민영이 어린 시절 사고로 생긴 자전거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 두발자전거 타기에 도전하고, 오랜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해 따뜻한 하루를 보낸다.
6일 방송되는 SBS Plus·E채널 예능 ‘솔로라서’ 18회에서는 이민영의 일상 속 소소한 도전과 진솔한 대화가 펼쳐진다. 이날 이민영은 ‘자전거 공포증’에도 불구하고 직접 자전거를 차에 실어 어딘가로 향한다. 그는 “자유롭게 달려보고 싶어 배워보기로 결심했다”고 밝힌다.
이민영이 도착한 곳은 한적한 공원이었다. 차에서 꺼낸 자전거는 보조 바퀴가 달린 네발자전거였다. 이를 본 스튜디오 MC 신동엽과 황정음은 뜻밖의 광경에 웃음을 터뜨린다. 이민영은 “어릴 때 자전거를 타다 팔이 부러진 이후로 무서움이 생겼다”며 자전거 트라우마를 고백한다.
그는 네발자전거를 끌고 ‘무료 자전거 수업 센터’를 찾아간다. 수강생 중 보조 바퀴 자전거를 가져온 이는 이민영뿐이었다. 이민영은 진지하게 수업에 임하지만 곧 강사는 “보조 바퀴를 떼고 한번 타보자”고 제안한다. 그는 “아, 진짜요?”라며 당황하고 긴장한 표정을 감추지 못한다. 그러나 곧 도전에 나서며 진심을 다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민영의 집에서 열린 ‘찐친’ 집들이도 공개된다. 초·중·고 동창 친구들을 초대한 그는 직접 낙지볶음과 차돌숙주찜을 요리해 푸짐한 식사를 준비한다. 친구들과의 오랜만의 만남 속에서 결혼과 자녀 이야기가 이어진다. 이를 듣던 이민영은 “신랑들 다 잘 만났어, 솔직히~”라고 말하며 웃는다. 황정음은 “남편 복 많은 사람들, 제일 부러워”라며 맞장구를 친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친구들은 “민영도 얼른~”이라며 자연스럽게 연애 이야기를 꺼낸다. 하지만 이민영은 “난 아예 생각이 없다. 연애 세포가 죽은 것 같다”며 손을 내젓는다. 이어 “내가 I성향이라 E성향한테 간택 받아야 한다. 연애할 때도 이성이 먼저 다가오면 고마워서 사귀었던 것 같다”고 털어놓는다. 황정음은 “절대로 그러시면 안 된다. 이 방송 보고 민영 언니한테 대시하는 남자가 너무 많으면 어떡하냐”며 너스레를 떨고,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된다.
한편, 이민영은 친구들과 쌓아둔 이야기를 나누며 진심 어린 시간을 보낸다. 두려움과 트라우마를 이겨내려는 도전 그리고 오랜 친구들과의 진솔한 대화는 시청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따뜻한 여운을 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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