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푹다행’서 안정환에 선전포고… 무인도 리더십 격돌 예고

2002 월드컵 영웅 이영표가 MBC ‘푹 쉬면 다행이야’를 통해 무인도 리더로 변신, ‘안CEO’ 안정환을 향한 도발적인 선전포고로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5월 12일 방송되는 ‘푹다행’ 48회에서는 이영표가 설기현, 조혜련, 조우종, 정호영 셰프와 함께 무인도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영표는 무인도 입성부터 “안정환 잡으러 왔다”며 강렬한 포부를 드러냈다. 그는 말만 앞서는 안정환과는 달리 행동으로 보여주는 리더십을 선보이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특히 2002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설기현, 축구팀 제자 조혜련, 중계 파트너 조우종을 일꾼으로 선택, 든든한 지원군을 구축하며 안정환과의 차별화를 시도한다.
흥미로운 점은 이영표와 안정환의 미묘한 관계다. 정호영 셰프가 안정환의 요리 실력을 칭찬하자, 이영표는 의외라는 반응을 보이며 설기현과의 불편한 관계를 폭로한다. 설기현 역시 “정환이 형은 진짜 이영표를 싫어한다”고 응수하며 두 사람 사이에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안정환을 잡기 위해 무인도까지 온 이영표의 레스토랑 운영기가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두 사람의 불꽃 튀는 신경전은 어떤 결과를 낳을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이 모든 이야기는 5월 12일 월요일 밤 9시 MBC ‘푹 쉬면 다행이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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