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널A 연애 예능 ‘하트페어링’이 9회 방송을 기점으로 또 한 번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며 8주 연속 ‘화제성 올킬’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새롭게 투입된 ‘메기남’ 이상윤의 등장이 러브라인 판도를 뒤흔들면서 시청자들의 몰입도는 최고조에 달했다.
‘하트페어링’은 평생 반려자를 찾기 위한 진지한 ‘계약 연애’를 콘셉트로 한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데이터 코퍼레이션이 발표한 5월 2주차 펀덱스 차트에 따르면 해당 프로그램은 ‘TV 비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3위를 기록했다. 또 ‘검색반응 TV-OTT 비드라마’ 부문에서 전체 1위, ‘금요일 TV-OTT 비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도 첫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이 같은 화제성은 출연자 개별 순위에서도 두드러졌다. ‘TV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제연이 2위, 지민이 4위, 상윤이 10위에 오르며 ‘줄세우기’에 성공한 것이다. 특히 9회에서 처음 등장한 상윤이 곧바로 화제성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점은 이례적이다. 이를 통해 본격화된 제연·지민·상윤의 삼각 로맨스가 향후 어떤 전개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성별·연령별 화제성 지표에서도 ‘하트페어링’은 독주 체제를 굳혔다. ‘여성 관심’ 부문에서 압도적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30대’, ‘40대’, ‘50대 이상’ 관심도에서도 모두 1위에 오르며 전 세대의 관심을 끌어모았다.
또한 지난 9회 방송에서는 자체 최고 시청률까지 경신했다. ‘호감 문자 메시지’ 결과가 공개된 엔딩 장면은 ‘에필로그’ 형식으로 구성돼 입주자들의 생생한 반응을 담았다. 이 장면은 러브라인 구도가 정점을 찍는 순간이었다. 지민은 상윤과의 삼각 구도 속에서 제연의 문자를 받은 후 “이제 기다릴 문자 없어, 끝!”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반면 상윤은 휴대폰이 울리지 않자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연하남 상윤이 향후 어떤 방식으로 반격에 나설지도 주요 관전 포인트다.
그런가 하면 ‘1차 계약 연애’를 통해 연결된 커플들의 감정선도 깊어지고 있다. 지원에게 여전한 호감을 전한 우재는 “몰입된 것 같아. 그래서 마음이 좋기도 하고 불편하기도 해”라며 혼란스러운 심경을 드러냈다. 채은과 새롭게 러브라인을 시작한 찬형은 “다 커서 이런 느낌을 받는 게…그냥 넘기자는 마음이 안 되는 것 같다”고 말해 감정의 진정성을 강조했다.
이처럼 입주자들이 각자의 선택에 따른 ‘진심’을 드러내며 프로그램은 점점 더 치열한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각자의 가치관과 연애관이 얽힌 관계망 속에서 이들이 과연 ‘평생을 함께할 반려자’를 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하트페어링’은 단순한 데이팅 예능을 넘어 결혼을 전제로 한 진정성 있는 만남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고 있다. 특히 MZ세대 사이에서 ‘느좋 연프(느낌이 좋은 연애 프로그램)’로 떠오르며 금요일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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