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랜선 이모·삼촌’을 사로잡았던 ‘태블리’ 태하가 오빠가 되어 다시 돌아온다.
ENA 일요 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이 오는 18일 방송되는 21회부터 기존보다 한 시간 앞당긴 저녁 6시 50분에 시청자를 찾는다. 이번 방송에서는 태린이네의 코타키나발루 여행기와 삼윤이네의 삿포로 여정이 펼쳐진다.
선공개 영상에서는 단 1회 출연만으로 ‘스타 베이비’ 반열에 오른 태하의 근황이 전해졌다. ‘배달의 태요미’로 많은 사랑을 받은 태하는 이번에도 특유의 깜찍함과 재치를 잃지 않았다. 영상 속 태하는 지난해 10월 태어난 여동생 예린이와 함께 등장해 ‘심쿵’ 유발 남매 케미를 발산했다. “동생은 안 울고, 너무 귀엽고, 동글동글해요”라고 말하며 예린이를 소개하는 태하의 멘트는 보는 이들의 입가에 미소를 머금게 했다. 예린이를 닮은 과자를 언급하는 순간 촬영장 분위기는 순식간에 훈훈해졌다.
이번 회차에서 태하는 ‘오빠美’를 한껏 뽐낸다. 여동생을 다정하게 챙기고, 함께 여행을 준비하는 모습에서 한층 자란 태하의 모습이 돋보인다. 여행지는 ‘동남아의 보석’으로 불리는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였다. 영상에서 태하가 지구본에서 정확히 여행지를 짚어내는 장면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어머님~ 태하가 너무 잘해요’라는 유행어처럼 무엇이든 똑 부러지게 해내는 태하의 이번 여행기에도 기대가 모인다.
그런가 하면 삼윤이네 가족의 삿포로 여행은 시작부터 순탄치 않았다. 선공개 영상에서 세 자매는 여행 첫날 캐리어를 분실하며 고생을 예고했다. 어렵사리 숙소에 도착한 뒤 생각보다 좁은 방 크기에 ‘K-장녀’ 세윤이는 동생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제한된 예산 탓에 게스트하우스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현실적인 고민이 묻어났다.
여행 둘째 날에도 돌발 상황은 계속됐다. 소윤이가 계획한 오타루 여행에서는 열차 지연이라는 변수에 세 자매가 당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과연 이들은 계획대로 오타루에 도착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내 아이의 사생활’은 어린이들의 리얼한 여행과 일상 그리고 성장을 따뜻하게 그려내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오빠가 된 태하의 새로운 매력과 삼윤이네의 우여곡절 가득한 삿포로 여행기를 담은 21회는 오는 18일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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