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씨엔씨, 5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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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이블씨엔씨
/사진=에이블씨엔씨

에이블씨엔씨가 2025년 1분기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하며 5개 분기 연속 전년 대비 영업이익 성장이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해외 시장의 눈부신 성장과 국내 유통 채널 다변화 전략이 성공적으로 안착한 결과로 분석된다.
에이블씨엔씨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603억 원, 영업이익 52.4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환율 변동과 관광 트렌드 변화로 인해 면세 채널 의존도를 줄이면서 매출은 소폭 감소했지만, 수익성이 높은 채널 중심으로 유통 포트폴리오를 재편한 덕분에 영업이익은 오히려 2.6%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8.7%로 최근 2년간 분기 기준 최고치를 기록하며 견고한 수익 구조를 입증했다.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진다. 미국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32%의 폭발적인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며 글로벌 성장을 견인했다. 아마존 ‘빅 스프링 세일’ 기간 동안 미샤 BB크림이 전년 동기 대비 428%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중국 시장 또한 BB크림과 쿠션 제품 중심의 전략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의 매출 성장률을 달성했으며, 새롭게 진출한 중동 시장에서도 44%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빠르게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국내 유통 채널 다변화 전략 역시 빛을 발하고 있다. 다이소, 올리브영 등 H&B 채널에서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으며, 특히 어퓨 신제품은 다이소 단독 채널에서 약 3배 가까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무신사, 에이블리 등 뷰티 플랫폼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256%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온라인 채널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에이블씨엔씨는 앞으로도 수익성 중심의 전략 기조를 유지하며 글로벌 유통망 확대와 국내 핵심 채널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디지털 마케팅 투자와 제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브랜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실적 발표는 에이블씨엔씨가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해외 시장 공략과 국내 유통 채널 다변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글로벌 뷰티 기업으로 도약하는 에이블씨엔씨의 행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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