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간판 예능 ‘라디오스타’가 18년간의 끈질긴 구애 끝에 ‘전설의 앵커’ 백지연을 스튜디오로 불러들인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는 백지연, 홍현희, 최정훈, 민경아가 출연하는 ‘끝판왕’ 특집으로 꾸며져, 백지연은 그간 방송에서 쉽게 들을 수 없었던 다채로운 인생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백지연은 MBC ‘뉴스데스크’의 최초 여성, 최연소, 최장수 앵커라는 타이틀을 거머쥐며 8년 3개월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운 바 있다. 그녀는 ‘라디오스타’ 출연 이유에 대해 “미국에 있는 아들이 평소 ‘라스’ 애청자”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이번 방송에서는 뉴스 생방송 도중 벌어진 ‘내 귀에 도청 장치’ 사건의 전말을 생생하게 증언할 예정이다. 마이크를 빼앗으려 달려든 괴한 앞에서도 침착하게 뉴스를 이어갔던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뉴스 전달자가 뉴스 메이커가 됐던 순간”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뿐만 아니라, 임신 9개월의 몸으로 생방송을 진행했던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될 예정이다.
과거 ‘무릎팍도사’ 출연 당시 유세윤에게 ‘목 꼬마’라는 별명을 얻었던 사연도 공개된다. 유세윤의 칭찬에 자극받아 꾸준히 목 주름 관리를 해왔다는 백지연은 스튜디오에서 즉석 목 주름 인증에 나서 폭소를 유발할 예정이다. 또한, ‘백지연의 피플 INSIDE’를 통해 휴 잭맨, 제시카 알바 등 세계적인 스타들과 인터뷰했던 비하인드 스토리와 더불어 당시 최고 화제였던 인물과의 인터뷰 일화도 최초 공개한다.
프리랜서 선언 후 설립한 컨설팅 회사의 이야기도 털어놓는다. 세계적인 컨설팅 펌의 제안으로 시작하게 된 이 회사는 국내 유력 인사들을 대상으로 전략 컨설팅을 수행해왔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낸다.
진솔함과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무장한 백지연의 활약은 오는 21일 수요일 밤 10시 30분 MBC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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