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아트센터 Space111에서 연극 ‘엔들링스 Endlings’가 뜨거운 관심 속에 막을 올렸다. 6월 7일까지 공연되는 이번 작품은 ‘두산인문극장 2025: 지역’의 두 번째 공연으로, 개막 전부터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높은 기대감을 입증했다.

‘엔들링스’는 한국계 캐나다인 극작가 셀린 송의 자전적 이야기를 바탕으로, 지역성과 정체성의 교차점을 깊이 있게 탐구한다. 작품은 한국의 작은 섬에서 삶을 이어가는 마지막 해녀들과, 뉴욕에서 정체성의 혼란을 겪는 극작가 하영의 이야기를 교차하며 보여준다.

이 작품은 단순한 이야기가 아닌, 끊임없이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우리가 잃어가는 것들과 정체성의 의미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이래은 연출은 “생존의 감각이 잔뜩 켜진 이가 존재하기 위해 끊임없이 말하고 있다”며 작품의 메시지를 강조했다.
관람객들을 위해 한글자막해설 제공, 터치투어 진행 등 다양한 접근성 향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 공연 이후 대전과 제주 투어가 예정되어 있어, 더 많은 지역 관객들이 작품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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