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배우 넘어 영화감독까지! 이정현, ‘꽃놀이 간다’로 또 한 번 도전

만능 엔터테이너 이정현이 오랜 꿈을 현실로 만들었다. 16세 데뷔 후 배우와 가수로 정상에 오른 그녀가 이번에는 영화감독으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 것. 이정현의 연출 데뷔작 ‘꽃놀이 간다’가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이정현이 감독으로서 전주국제영화제에 참석한 모습이 공개됐다. 그녀는 “영화감독으로 데뷔하는 첫 작품이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안시네마 부문에 초청되어 정말 긴장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상영회 티켓이 매진되는 등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상영회 현장에서 이정현은 “배우이자 가수이자, 연출까지 도전해 본 이정현”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떨리는 목소리를 감추지 못했다. 이때 깜짝 등장한 딸 서아가 엄마를 응원하며 꽃을 건네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또한 이정현은 연상호, 허진호 감독에 이어 전주국제영화제 ‘올해의 프로그래머’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그녀는 관객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프로그래머로서의 역량을 발휘했다는 후문이다. 이정현을 응원하기 위해 깜짝 손님이 전주까지 달려와 더욱 감동을 더했다.
오랜 시간 품어온 영화감독의 꿈을 향해 달려온 이정현의 열정과 노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배우, 가수, 이제는 감독으로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그녀의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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