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장윤정이 트롯 신동 한수정과 다시 마주하며 진심 어린 사제애를 전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TV CHOSUN ‘엄마의 봄날’에서 장윤정은 ‘미스트롯3’ 최연소 참가자였던 한수정과 감동적인 재회를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혼한 아들의 딸인 한수정을 손수 키우며 트로트 가수의 꿈을 응원하는 할머니 안순애 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한수정은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음악에 대한 열정을 키워왔다. 그런 그녀를 응원하기 위해 ‘미스트롯’ 심사위원이자 트로트계 대표 멘토인 장윤정이 특별한 만남을 마련했다. 두 사람은 노래 스승과 제자로 다시 만나 뭉클한 사제 케미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대기실 문을 열고 들어온 한수정을 본 장윤정은 깜짝 놀라며 “왜 이렇게 컸냐”라며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수정은 “스승의 날 선물로 드리려고요”라며 꽃다발을 내밀었고, 장윤정은 이를 받으며 “아이고, 얘가 다 컸네”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장윤정은 “머리도 많이 길고 예뻐졌다. 실력이 더 늘었을 것 같다”라고 칭찬했고, 한수정은 이에 화답하듯 ‘잔치로구나’를 선곡해 라이브로 열창했다. 한층 성숙해진 창법과 자신감 넘치는 무대 매너에 장윤정은 “전에는 애기 목소리가 있었는데 이제는 진짜 여자 가수 목소리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장윤정은 “정말 대단하다. 계속 노력하면 분명 무대에서 더 크게 빛날 수 있을 것”이라며 “1년 있다가 다시 만나서 무대에서 함께 노래하자”라고 제안했다. 이 말에 한수정은 눈시울을 붉히며 고개를 끄덕였고, 장윤정은 그런 수정의 손을 따뜻하게 잡아주며 진심 어린 응원을 전했다.
한편, 장윤정은 오는 6월 7일 본인이 직접 기획에 참여한 ‘누.나.쇼(누구나 신나는 쇼)’로 관객들과 만난다.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멘토로 활약하며 트로트 신예들을 키워온 그는 이번 무대에서도 진정한 후배 사랑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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