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우, ‘오징어 게임2’ 대세 신스틸러의 뜨거운 팬심 소통

배우 송지우가 첫 대만 팬미팅을 통해 현지 팬들과 뜨거운 교감을 나누며 ‘대세 신스틸러’의 저력을 입증했다.

송지우는 지난 25일 대만 타이베이 클래퍼 스튜디오(CLAPPER STUDIO)에서 첫 단독 팬미팅 ‘더 퍼스트 레터(The First Letter)’를 개최하고 대만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팬미팅 타이틀 ‘더 퍼스트 레터’는 송지우가 현지 팬들에게 전하는 첫 번째 진심 어린 편지를 의미하며, 팬들과의 새로운 정서적 연결의 시작을 상징했다.

송지우는 이날 무대에서 아이유의 ‘내 손을 잡아’를 라이브로 부르며 화려한 오프닝을 열었다. 그는 “정말 너무 반갑다”며 첫 대면한 팬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전했고, “곡 제목과 가사가 제 마음을 대변하는 것 같다”고 설명하며 팬미팅의 의미를 더욱 깊게 만들었다.

이어 자신의 SNS 속 사진을 함께 보며 숨겨진 추억과 감정을 공유하고, 팬들이 사전에 작성한 질문을 직접 읽고 답하는 ‘올 어바웃 지우(All About Jiwoo)’ 코너로 팬들과 소통했다. 팬과의 교감은 ‘소울메이트 찾기’ 코너로 이어졌고, A와 B 중 하나를 고르는 텔레파시 게임을 통해 최후의 1인을 가리는 방식으로 객석의 열기를 더했다.

송지우는 ‘댄스 위드 지우’ 코너에서 다양한 곡의 댄스 챌린지를 소화하며 반전 댄스 실력도 뽐냈다. 팬미팅 후반에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에 등장하는 전통놀이 제기차기, 비석치기, 딱지치기를 팬들과 함께하며 유쾌한 추억을 쌓았다. 또 드라마 ‘상견니’의 OST ‘네가 보고 싶어’ 라이브 무대는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끌어냈다.

공연 후에는 팬들과 1:1로 사진을 찍고, ‘하이바이’ 이벤트를 통해 일일이 눈을 맞추며 귀갓길을 배웅했다. 처음 만난 대만 팬들을 향한 그의 진심은 현장의 감동을 더했다.

팬미팅을 마친 송지우는 소속사 빌리언스를 통해 “대만 팬분들을 실제로 만나뵙게 돼 너무 감사하고 행복했다. 큰 사랑 보내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평생 잊지 못할 순간으로 남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송지우는 타이베이 팬미팅을 통해 배우로서의 연기력뿐만 아니라 진정성 있는 팬 사랑까지 증명하며 글로벌 행보에 더욱 탄력을 붙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