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LA를 뒤흔든 귀환…월드스타 클래스 증명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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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G-DRAGON)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밤을 뜨겁게 달궜다. 3만 6천여 명의 관객을 열광시킨 그는 ‘HITC LA 2025’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서 그의 건재함을 과시하며 월드스타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했다.
지난 5월 31일(현지 시간), 캘리포니아 패서디나 로즈볼에서 열린 ‘HITC LA 2025’에서 지드래곤은 약 50분간 미니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POWER’로 시작해 ‘TOO BAD (feat. Anderson .Paak)’으로 마무리된 그의 무대는 8년 만의 북미 무대 복귀를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특히 CL과의 합동 무대 ‘The Leaders’는 현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두 K-POP 리더의 폭발적인 시너지는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했다. 지드래곤의 무대를 기다리는 팬들은 온라인 생중계 댓글 창에 ‘GD’와 ‘권지용’을 연호하며 뜨거운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드래곤은 ‘HOME SWEET HOME’, ‘One Of A Kind’, ‘CRAYON’, ‘DRAMA’, ‘TAKE ME’ 등 다채로운 히트곡들을 선보이며 무대를 장악했다. 그는 핑크색 헤어스타일과 웨스턴 스타일 의상으로 보는 재미를 더했으며, 한국어 가사에도 불구하고 팬들은 떼창으로 화답하며 공연을 즐겼다.
지드래곤은 “오랜만에 GD로 돌아왔다. 기분이 너무 좋다”는 소감을 영어로 전했고, 팬들은 서툰 한국어로 “잘 왔어”라고 응답하며 감동을 자아냈다. 그의 무대를 오랫동안 기다려온 팬들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세 번째 월드투어 ‘G-DRAGON 2025 WORLD TOUR (Übermensch)’를 통해 한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 팬들을 만나고 있다. 도쿄돔, 필리핀 아레나, 교세라 돔 오사카 등에서 연일 매진을 기록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오는 6월 7일부터는 마카오 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 및 호주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지드래곤은 오는 6월 21일 베트남에서 열리는 ‘K-STAR SPARK IN VIETNAM 2025’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지드래곤의 ‘HITC LA 2025’ 무대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그의 음악적 역량과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 무대였다. 팬들은 그의 컴백을 열렬히 환영하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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