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톱텐쇼’ 환희, 웃음도 감동도 다 가진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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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한일톱텐쇼’ 방송화면 캡처
사진=MBN ‘한일톱텐쇼’ 방송화면 캡처

가수 환희가 깊은 감성과 강렬한 무대로 화요일 밤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환희는 지난 10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한일톱텐쇼-어쩌다 님과 함께’에 출연해 특유의 입담과 음악적 내공을 동시에 선보이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날 환희는 ‘현역가왕2’에서 인연을 맺은 강문경과 함께 등장해 시작부터 유쾌한 티격태격 케미로 웃음을 안겼다. 강문경은 “까탈스러운 환희 형을 중화시키기 위해 뽀뽀 퍼포먼스를 준비했다”며 과거 콘서트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고, 두 사람은 서로의 첫인상에 대한 솔직한 평가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환희와 강문경의 진가는 무대에서 더욱 빛났다. 두 사람은 이선희의 명곡 ‘비나리’를 듀엣으로 선보이며 토크에서 보여준 장난기 가득한 분위기와는 180도 다른 진지한 무대를 완성했다. 환희는 첫 소절부터 특유의 깊고 묵직한 음색으로 무대를 압도했고, 강문경은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감동을 더했다. 두 사람의 하모니는 노래가 끝날 무렵 절정을 이뤘고, 스튜디오는 정적이 흐를 만큼 깊은 울림을 남겼다.

무대가 끝난 후 시청자들은 “환희의 감성은 여전하다”, “역시 무대에서 진가가 드러난다”는 호평을 보냈다. 방송 후 각종 SNS와 팬 커뮤니티에서는 ‘비나리’ 무대 영상이 빠르게 공유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환희는 오는 21일에 ECC 삼성홀에서 2025 환희 팬미팅 ‘HWANHEE +’를 열고 팬들과의 특별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팬미팅은 트로트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환희의 음악 세계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자리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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