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사계’, 남자들의 2연속 선택

거센 파도처럼 요동치는 감정선 속 남자들의 연이은 선택이 ‘나솔사계’에 새로운 긴장감을 더한다.

SBS Plus와 ENA의 리얼 로맨스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가 오는 19일 방송을 앞두고 남자들의 선택 장면을 담은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남자 출연자들이 데이트 주도권을 다시 쥐게 되며 솔로민박의 분위기를 뒤흔들 대반전이 예고된다.

공개된 영상에는 ‘솔로민박’의 남녀 출연자들이 출렁이는 바다를 배경으로 새롭게 짜인 데이트 선택에 돌입하는 모습이 담겼다. 제작진은 이번 선택이 남자들의 결정으로 진행된다고 공지했고, 이에 21기 옥순은 “또 짜장면 먹을 거면…”이라며 복잡한 심경을 내비쳤다. 앞서 0표를 받아 ‘고독정식’을 먹었던 그는 “이번엔 과자라도 먹어야겠네”라고 체념하듯 말했지만 곁에 있던 19기 정숙은 “그럴 일 없어”라며 조용히 위로했다.

이어 남자 출연자들이 진지한 표정으로 해변가에 모인 여성 출연자들을 향해 다가서며 본격적인 선택의 순간이 시작된다. 특히 ‘인기녀’로 자리매김한 24기 정숙과 ‘퀸’이라 불리는 17기 옥순은 남성들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긴장감을 숨기지 못한다. 이들의 눈빛은 이번 선택이 단순한 데이트가 아닌 관계의 분기점임을 암시한다.

관심은 단연 ‘진정한 올킬녀’가 누가 될지에 쏠린다. 남성들의 선택이 향한 방향에 따라 연애의 흐름은 물론 솔로민박 내 인간관계 역시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연이은 선택을 받은 여성 출연자가 누구인지 그리고 21기 옥순은 과연 다시 한 번 외로움을 맛봐야 하는지 여부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