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 원년 멤버, ‘첫정’ 콘서트로 추억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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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이지스타 공식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제이지스타 공식 유튜브 채널 캡처

‘미스트롯’ 시즌1의 주역들이 다시 무대에 선다. 데뷔 5주년을 맞아 원년 멤버들이 총출동하는 콘서트 ‘우리가 다시 한번 : 첫정’(이하 ‘첫정’) 개최 소식을 전하며 감회와 설렘이 담긴 진심 어린 소감을 공개했다.

지난 17일 공개된 ‘첫정’ 콘서트 ID 영상에서는 강예슬, 김나희, 김소유, 김희진, 두리, 송가인, 숙행, 정다경, 정미애 등 시즌1 멤버 9인이 총출동했다. 영상에서 이들은 오랜만의 재회와 함께 무대에 오르게 된 감격을 전하며 팬들과의 만남을 앞둔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송가인은 “멤버들이랑 모이니까 감회도 새롭고 기분이 참 좋다”라며 오랜만의 재회를 반겼다. 강예슬 역시 “정말 오랜만에 모였다. 여전히 텐션도 그대로다”라며 팀워크의 변함없는 끈끈함을 드러냈다. 김나희와 김소유도 “이렇게 다시 모이니까 너무 좋다. 오랜만에 단체로 연습하니까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멤버들은 모두 콘서트를 향한 진심 어린 열정을 드러냈다. 김희진은 “언니들과 함께 웃고 떠들며 연습하고 있다. 너무 행복한 시간”이라며 준비 과정의 즐거움을 밝혔다. 두리는 “오랜만에 멤버들과 함께 무대를 준비하니 설레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숙행은 “그 시절 감성이 그대로 살아나는 것 같다”고 전하며, 무대에 담길 향수를 예고했다.

정다경은 “2019년도 때 생각도 나고 울컥했다. 드디어 ‘첫정’ 콘서트로 여러분을 만나게 됐다”며 팬들과의 재회를 앞두고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정미애는 “수다도 떨고 회의도 하고, 진짜 시간 가는 줄 몰랐다. 그날 감성 충만하게 불러드리겠다”며 기대감을 당부했다.

이번 ‘첫정’ 콘서트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미스트롯’ 시즌1의 역사와 감성을 다시 꺼내는 의미 있는 자리다.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트로트 열풍을 불러일으킨 이들 멤버가 한 무대에 다시 서는 것은 팬들에게는 특별한 선물이자 트로트 팬층 전반에 걸친 감성의 회귀다.

공연은 각기 다른 콘셉트로 1일 2회 진행된다. 1회 차는 ‘미스트롯’ 시절의 감성을 자극하는 ‘향수’ 테마로 2회 차는 멤버들의 새로운 면모를 엿볼 수 있는 ‘변신’ 테마로 구성돼 다채로운 볼거리를 예고했다.

한편, 원년 멤버들의 재결합은 단순한 회고가 아닌 새로운 트로트 무대를 여는 첫걸음이 될 가능성도 크다. ‘첫정’이 던지는 울림은 과거의 추억을 소환함과 동시에 오늘날 트로트 음악이 여전히 살아있음을 증명하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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