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김, ‘수밤’서 김희재 고백에 심쿵! “애기야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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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 CHOSUN '트롯 올스타전: 수요일 밤에'
/사진=TV CHOSUN ‘트롯 올스타전: 수요일 밤에’

TV CHOSUN ‘트롯 올스타전: 수요일 밤에’에서 미스김이 김희재의 설렘 가득한 고백에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 안성훈과 태진아 또한 미스김에게 진심을 담은 고백을 전하며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궜다.
지난 18일 방송된 ‘수밤’은 ‘큰 별’ 특집으로 꾸며져, 한국 가요계의 전설적인 선배 가수들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미스김은 남인수의 ‘청춘고백’을 선곡, 특유의 애절한 감성으로 무대를 압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MC 붐은 평소 모태솔로임을 밝혀온 미스김에게 “고백을 받아본 적이 있냐”며 짓궂은 질문을 던졌고, 미스김은 수줍게 “시골에는 사람이 없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붐은 즉석에서 미스김을 위한 ‘고백 훈련’을 제안, 김희재, 안성훈, 태진아를 ‘킹카 3인방’으로 섭외해 미스김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첫 번째 고백 주자로 나선 김희재는 드라마 ‘파리의 연인’ 명대사를 패러디하며 “스김아, 너 바보냐? 이 남자가 내 남자다, 왜 말을 못해! 애기야 가자”라는 심쿵 멘트를 날려 미스김을 설레게 했다. 안성훈은 영화 ‘모래시계’ 최민수 캐릭터를 코믹하게 재현하며 “이렇게 하면 널 가질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 넌 내 스김이니까”라는 대사를 던져 폭소를 유발했다. 마지막으로 태진아는 “미스김 아름다워. 꽃보다 아름다워”라는 즉석 세레나데를 선사했지만, 7080 스타일 댄스로 ‘올드’하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세 남자의 뜨거운 구애 끝에 미스김은 김희재를 최종 선택했다. 김희재는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며 다시 한번 “애기야 가자”를 외쳐 미스김을 웃음짓게 했다. 세 남자의 에너지에 힘입어 미스김은 ‘청춘고백’ 무대에서 뛰어난 가창력과 감성으로 274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 사랑과 점수 모두를 쟁취했다.

/사진=TV CHOSUN '트롯 올스타전: 수요일 밤에'
/사진=TV CHOSUN ‘트롯 올스타전: 수요일 밤에’

방송 이후 미스김은 각종 행사에서 맹활약하며 ‘행사의 여왕’으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이번 ‘수요일 밤에’ 출연을 통해 더욱 뜨거운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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