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최재원이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첫 대통령 표창 수상자로 선정되며 선한 영향력의 상징으로 떠올랐다.
최재원은 지난 13일 서울에서 열린 제9회 노인학대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은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최초 수여 사례로 더욱 의미를 더했다. 표창 배경에는 최재원이 지난 2010년 노인학대예방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후 10년 넘게 노인 인권 보호와 인식 개선을 위한 꾸준한 활동이 자리하고 있다.
소속사 블루드래곤 엔터테인먼트는 “최재원 배우가 대통령 표창을 수여 받았다. 평소 선한 영향력을 실천해 온 그의 노력이 인정을 받아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최재원은 소속사를 통해 전한 소감에서 “처음 홍보대사로 위촉됐을 땐 뭘 해야 할지 막막했지만, 시키는 일이라도 성실히 해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한 게 어느덧 16년이 됐다”며 “배우 중에 대통령 표창을 두 번 받은 건 처음이라는 말을 듣고 매우 영광스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어머니께서 ‘가문의 영광’이라며 기뻐하신 모습에 더 큰 보람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그는 앞서 2003년 ‘납세자의 날’을 맞아 세정협조자상으로 첫 대통령 표창을 받았으며 2012년에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20여 개 이상 단체에 정기 기부를 실천하고 있으며 청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 녹음, 연탄 배달, 김장 봉사 등 소외 계층을 위한 활동에도 앞장서며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왔다.
한편, 최재원은 연예계 활동과 더불어 공익 활동에서도 모범을 보이며 진정한 ‘선한 영향력’의 실천자로 거듭났다. 이번 대통령 표창 수상은 그가 걸어온 조용하지만 의미 있는 행보에 대한 사회적 응답이자 연예인의 사회적 책임을 다시금 환기시키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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