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불후의 명곡’서 증명한 리빙 레전드의 품격

데뷔 26주년을 맞은 ‘국민 그룹’ god가 ‘불후의 명곡’에서 세대를 초월하는 감동적인 무대로 ‘리빙 레전드’의 진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2025 경주 APEC 특집’에서 god는 압도적인 라이브 실력과 노련한 무대 매너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god는 이날 방송에서 자신들의 대표 히트곡들을 연이어 선보이며 무대를 장악했다. 첫 곡 ‘길’은 멤버들의 환상적인 하모니와 깊은 감성으로 관객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겼다. 특히, 관객들의 떼창이 god 멤버들의 목소리와 어우러지며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손호영은 “멤버들이 모이면 데뷔 초로 돌아가는 기분”이라며 변치 않는 팀워크를 자랑했고, 데니안은 막내 김태우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며 훈훈함을 더했다.

이어진 무대에서는 ‘Friday Night’으로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멤버들은 자유자재로 애드리브를 선보이며 더욱 풍성한 무대를 만들어냈고,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니가 있어야 할 곳’ 무대에서는 돌출 무대로 이동해 관객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며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빠른 템포의 댄스곡임에도 불구하고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은 god의 뛰어난 역량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었다.
마지막으로 god는 ‘촛불하나’를 통해 ‘2025 경주 APEC’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하며 무대를 마무리했다. 평화를 기원하고 모두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촛불하나’는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희망을 전달했다. 27년차 베테랑 그룹임에도 불구하고 변함없는 실력과 열정은 god가 왜 ‘국민 그룹’으로 불리는지를 증명했다.
이번 ‘불후의 명곡’ 출연을 통해 god는 단순한 인기를 넘어, 시대를 초월하는 음악의 힘과 감동을 선사하며 ‘리빙 레전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이들의 음악은 앞으로도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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