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믿고 듣는 그룹’ 비투비가 ‘제34회 서울가요대상’에서 K-POP 특별상을 수상하며 변함없는 저력을 입증했다.
비투비는 지난 21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제34회 서울가요대상’에서 K-POP 특별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시상식은 스포츠서울 창간 40주년과 함께해 더욱 뜻깊은 자리였으며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전통의 음악 시상식으로서 그 위상을 더했다. 특히 K-POP 특별상은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수상자가 선정돼 그 의미를 더했다.
수상의 기쁨을 안은 비투비는 무대에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오늘이 특별한 하루로 기억될 것 같다. 앞으로도 비투비의 음악이 누군가의 특별한 순간이 될 수 있도록 진심을 담아 노래하겠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무엇보다 사랑하는 멜로디에게 감사한다”며 팬클럽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이날 비투비는 지난 3월 발표한 EP 앨범 ‘비투데이(BTODAY)’의 타이틀곡 ‘러브 투데이(LOVE TODAY)’ 무대를 선보이며 흔들림 없는 보컬과 감성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별 편곡된 스트링 사운드는 감미로운 멜로디에 웅장함을 더하며 무대의 감동을 배가시켰다.
이어 대표곡 ‘그리워하다’까지 이어진 무대는 공연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이 곡은 비투비의 진정성 있는 보컬과 조화로운 하모니로 다시금 관객의 심장을 두드렸다. 공연장을 가득 메운 팬들의 함성과 떼창은 이들의 저력을 실감케 했다.
또한 서은광은 이날 단독 스페셜 무대를 통해 특별한 감동을 전했다. 그는 신승훈의 ‘미소 속에 비친 그대’를 커버하며 섬세한 감성과 시원한 고음을 오가며 폭넓은 보컬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이어 제1회 서울가요대상 대상 수상자인 변진섭과 함께 ‘숙녀에게’를 듀엣으로 선보이며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를 완성했다.
한편, 비투비는 앞으로도 ‘믿고 듣는 그룹’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꾸준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이들의 다음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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