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마, 성수에 H-Street 팝업 오픈…스니커즈 힙의 정점 찍는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가 2025년 6월 26일부터 7월 9일까지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에서 H-Street 론칭 기념 팝업스토어를 열어 패션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지난 5월 글로벌 이벤트를 통해 첫 선을 보인 푸마의 로우-프로파일 스니커즈 H-Street의 정식 발매를 기념하는 행사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스타일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H-Street은 푸마의 오랜 역사와 기술력이 집약된 스니커즈다. 2003년 처음 출시된 라이프스타일 모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푸마의 로우-프로파일 스니커즈 트렌드를 잇는 핵심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1990년대 후반 푸마의 러닝 스파이크 아카이브 모델인 ‘Harambee(하람비)’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점이 눈에 띈다. ‘함께 끌어당기다’라는 의미를 지닌 스와힐리어에서 이름을 따온 Harambee는 H-Street으로 진화하며 더욱 세련된 디자인과 향상된 기능성을 갖추게 되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H-Street의 디자인 철학과 기술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요소들이 마련되어 있다. 트랙&필드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설치물들은 H-Street이 이어가는 러닝 헤리티지와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세계를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또한 2025년 출시 예정인 H-Street 제품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쇼케이스 공간과 런던 기반의 큐레이터 ‘Inside Tag(인사이드 태그)’와 협업한 아카이브 전시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6월 26일 발매 예정인 H-Street OG 제품을 현장에서 직접 착용하고 구매할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구매 고객에게는 푸마와 H-Street 로고가 새겨진 토트백과 아티스트들과 협업한 커스텀 슈참 키트를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될 예정이어서 소비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푸마 브랜드의 가치와 문화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푸마의 이번 팝업스토어는 H-Street을 통해 로우-프로파일 스니커즈 트렌드를 선도하고,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패션 경험을 제공하려는 푸마의 의지를 보여준다. 팝업스토어를 방문하는 소비자들은 H-Street의 매력에 푹 빠져 푸마의 브랜드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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