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우빈이 랄프 로렌 퍼플 라벨의 앰버서더 자격으로 밀라노 남성 패션 위크에 참석, 화제를 모았다. 그는 특유의 클래식한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현장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6월 20일 밀라노에서 공개된 랄프 로렌 퍼플 라벨의 스프링 2026 컬렉션은 ‘보이저(Voyager)’라는 콘셉트 아래, 최고의 천연 섬유를 찾아 떠나는 여정을 담았다. 장인정신과 럭셔리를 바탕으로 실용성과 모험심을 겸비한 현대 여행자를 위한 스타일을 제시한다. 이번 컬렉션은 데이 타임의 우아함과 포멀 웨어의 재해석, 그리고 한여름 시즌 룩까지 다채로운 스타일을 선보이며 눈길을 끈다.
특히 데이 타임 룩은 오픈 위브 직조의 통기성 좋은 스포츠 코트와 여유로운 니트웨어, 고급스러운 실크와 리넨 텍스처를 통해 우아함을 강조했다. 컬러 팔레트는 탠, 아이보리, 브라운, 블랙 등 자연의 색감을 활용해 세련미를 더했다. 아이코닉한 포멀 웨어는 블랙과 뉴트럴 컬러를 중심으로 고급스러운 텍스처의 실크 턱시도와 글렌 체크 실크 트윌 수트로 재해석되어 아르데코에서 영감을 받은 프린트와 조화를 이룬다.

한여름 시즌 룩은 순백의 리넨과 코튼 테일러링을 중심으로 마린 스타일의 우아함을 선보인다. 블루와 화이트 스트라이프 니트가 감각적인 포인트를 더하고, 클래식한 에스파드리유와 크롬 디테일이 럭셔리함과 마린 헤리티지의 조화를 완성한다. 액세서리로는 터키석과 실버로 제작된 수공예 주얼리와 벨트 버클이 활용되었으며, 이는 치리카후아 아파치 부족 출신 공예가 닐 자라마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랄프 로렌의 이번 스프링 2026 컬렉션은 단순한 패션을 넘어, 최고의 소재와 장인 정신이 깃든 옷을 통해 삶의 가치를 높이고자 하는 브랜드의 철학을 보여준다. 실용성과 아름다움을 겸비한 이번 컬렉션은 패션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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