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홉, 독보적 퍼포먼스로 증명한 ‘월드 클래스’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독보적 무대 장악력으로 ‘퍼포먼스 장인’의 진가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제이홉은 지난 19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20일 KBS2 ‘뮤직뱅크’, 21일 MBC ‘쇼! 음악중심’, 22일 SBS ‘인기가요’까지 연이어 음악방송에 출연해 신곡 ‘Killin’ It Girl (Solo Version)’ 무대를 선보였다. 네 차례 방송을 통해 펼쳐진 퍼포먼스는 지금까지 볼 수 없던 강렬함으로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했다.

이번 솔로 무대의 핵심은 제이홉 특유의 대담하면서도 관능적인 춤선이다. 다수의 댄서들과 함께 완성한 군무는 높은 완성도를 자랑했고, 치밀하게 계산된 안무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가창을 이어가며 ‘월드 클래스’ 타이틀에 걸맞은 면모를 과시했다. 공연장을 가득 채운 아미(ARMY) 팬들의 응원은 열기를 더했고, 현장을 뒤흔든 함성과 떼창은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했다.

팬들과의 교감을 향한 노력도 눈에 띈다. 제이홉은 최근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함께 댄스 챌린지를 펼치며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배철수, 이영자, 송은이, 홍현희부터 트와이스 사나, 에이티즈 산, 제로베이스원 한유진, 아일릿, TWS(투어스)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선후배들과의 컬래버레이션은 무대 밖에서도 그만의 개성과 유쾌한 매력을 드러냈다.

한편, 제이홉은 오는 7월 12일과 13일 양일간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롤라팔루자 베를린’(Lollapalooza Berlin)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22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롤라팔루자’ 이후 약 3년 만의 롤라팔루자 참석으로 세계적인 음악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서 또 한번 글로벌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