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사탕’ 상하이 홀렸다! 국경 넘은 감동, K-뮤지컬이 달달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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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할리퀸크리에이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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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뮤지컬 ‘알사탕’이 중국 상하이 ‘K-musical festival 2025’에서 성공적인 공연을 마치며 K-뮤지컬의 저력을 과시했다. 백희나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독창적인 세계관과 음악으로 현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 페스티벌은 ‘네버엔딩플레이’와 ‘주 상하이한국문화원’이 공동 주최하여 K-뮤지컬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했다. ‘알사탕’은 2019년 초연 이후 상상력 넘치는 무대와 감성적인 스토리로 한국 가족 뮤지컬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사진=할리퀸크리에이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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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상하이한국문화원’ 강용민 문화원장은 “한국 뮤지컬을 통해 국경을 넘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알사탕’이 중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사랑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대만 ‘K-뮤지컬 로드쇼 in 타이베이’를 통해 해외 진출의 첫걸음을 뗀 할리퀸크리에이션즈는 이번 상하이 공연을 발판 삼아 아시아 주요 도시 투어를 계획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슈퍼거북 슈퍼토끼’ 또한 7월 인도 첸나이 ‘The Little Festival’ 초청 공연과 벵갈루루 ‘AHA! Theatre for Children Festival’ 공연을 앞두고 있다. 나아가 일본 나고야에서는 ‘슈퍼거북 슈퍼토끼’ 라이선스 쇼케이스 공연이 개최되며, 내년에는 도쿄와 오사카에서 본격적인 투어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장수탕 선녀님’은 7월 홍콩에서 리딩 공연과 워크숍을 통해 현지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할리퀸크리에이션즈 김영인 대표는 워크숍 강연자로 나서 ‘한국 어린이/가족 뮤지컬 시장에서의 성공 전략’을 공유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할리퀸의 가족 뮤지컬은 작품성과 따뜻한 메시지로 해외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했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어린이 관객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해외 시장에서 한국 가족 뮤지컬의 경쟁력을 확인시켜준 이번 공연들은 앞으로 K-뮤지컬이 세계 무대로 뻗어 나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할리퀸크리에이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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