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가 한국에 이어 미국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지난 한 주간 로스앤젤레스는 블랙핑크의 〈Deadline〉 월드투어로 들썩였는데요. 그 중심에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커스텀 룩이 있었죠. 이번에는 과연 또 어떤 셋업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을까요?

리사 × 루이 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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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lalalisa_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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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는 루이 비통의 갑옷을 입고 SF 판타지 세계관의 전사로 분했습니다. 하트 쉐입의 메탈릭 플레이트는 강인함과 로맨틱한 무드를 동시에 자아냈죠. LV 모노그램이 새겨진 니하이 부츠는 단연 화룡점정이었고요. 거친 안무에도 끄떡없이 밀착된 실루엣과 광택감 있는 소재는 리사를 그야말로 영화 속 히로인으로 만들어줬습니다.
지수 × 디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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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yaaa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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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올은 지수를 위해 세상에 하나뿐인 리본을 선물했습니다. 화사한 라이트 핑크 컬러의 새틴 셋업을 걸친 지수의 모습은 ‘디올의 공주’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을 정도였죠. 커다란 보우와 플리츠 스커트는 지수의 사랑스러움을 극대화하면서도, 우아한 광택과 플리츠 디테일에선 조나단 앤더슨의 섬세함이 묻어났는데요. 지수의 단아한 분위기에 정확히 들어맞는 룩이었죠.
제니 × 르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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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nnierubyja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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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je.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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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와 르쥬의 만남은 LA에서도 이어졌습니다. 테마는 ‘루비처럼 불타는 제니’였죠. 강렬한 레드 컬러의 레더 톱과 쇼츠, 바이커 재킷 그리고 입체 패딩이 장착된 부츠까지, 르쥬의 피스를 걸친 무대 위 제니의 모습은 마치 서킷 위를 질주하는 F1 드라이버처럼 대담하고 날렵했는데요. 재킷 뒷면의 커스텀 타이포그래피 ‘JENNIE’는 제니의 존재감을 더욱 극대화했습니다. 게다가 르쥬 특유의 제로 웨이스트 패턴으로 제작된 이 셋업은 지속가능성이라는 시대의 화두도 놓치지 않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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