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스(Vans)가 스트리트 자동차 문화 기반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피치스(Peaches.)와 함께한 협업 컬렉션을 5월 20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2018년 LA와 서울에서 시작된 피치스는 젊은 세대들의 스트리트 카 문화를 대변하고 주도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감각적인 콘텐츠를 통하여 자동차 문화를 패션, 음악, 아트, 게임, F&B 등 다양한 카테고리와 융합하는 특별한 프로젝트를 선보여 왔다.
반스와 피치스의 협업 컬렉션은 90년대 로우탑을 현대적 스타일로 재해석한 반스의 새로운 실루엣, 뉴스쿨(Knu Skool)을 비롯해 어센틱(Authentic), 클래식 슬립-온(Classic Slip-On) 3종으로 구성됐다.
뉴스쿨에는 푹신한 설포와 발목 칼라, 견고한 스웨이드 소재 어퍼, 반스의 시그니처 고무 와플 아웃솔 및 재탄생한 3D 다이아몬드 사이드 스트라이프(Sidestripe)가 적용되었으며, 핑크 컬러의 덕트 테이프와 자동차 뒷 범퍼용 피치스 데칼 등 자동차 문화와 피치스를 상징하는 요소들이 곳곳에 담긴 것이 특징이다.
스트리트 아트 양식 중 하나인 “스티커 바밍”을 테마로 디자인된 어센틱에는, 두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각종 일러스트 스티커들이 뒤섞여 창조적인 자기표현을 지지하는 두 브랜드의 협업을 기념한다. 슬립-온은 자동차 보닛을 형상화한 어퍼 그래픽이 특징으로 이번 협업을 기념하여 특별히 제작된 피치스의 스테이플 로고가 눈길을 끈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풋웨어뿐만 아니라 어패럴 및 액세서리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앙증맞은 피치스 캐릭터가 그려진 롱 슬리브 티셔츠, 반스의 슬로건 “OFF THE WALL”을 새긴 반팔 티셔츠, 볼캡, 양말 등 다채로운 아이템이 출시된다.
한편, 반스와 피치스 협업을 기념하여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피치스 도원에서 5월 20일부터 31일까지 12일간 팝업 이벤트가 열린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협업 컬렉션의 테마 ‘스티커 바밍’으로 장식된 공간에서 스티커 바밍을 직접 체험하고 협업을 위해 특별히 커스텀된S2000 차량 관람할 수 있다. 팝업 첫날인 20일 저녁에는 협업 컬렉션 론칭을 축하하는 파티도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