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가 맨체스터 시티 FC(Manchester City FC, 이하 맨체스터 시티)의 현 홈 구장인 에티하드 스타디움(Etihad Stadium)으로의 이전 20 주년을 기념해 2023-24 시즌 맨체스터 시티 홈 키트를 출시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2003년 기존의 홈 구장이었던 메인 로드를 떠나 에티하드 스타디움으로 이전했다.
이번 2023-24 맨체스터 시티 홈 키트는 당시의 역사적인 순간을 에티하드 스타디움 그리고 맨체스터 시티 팬들과 함께 기념하기 위해 출시됐다.
맨체스터 시티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던 당시를 기념하기 위해 새로운 홈 유니폼은 에티하드 스타디움의 상징적인 특징을 반영하고, 이전 직후인 2003-04 시즌에 착용했던 유니폼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유니폼 전면의 그래픽은 에티하드 스타디움 외부 4개의 포탑을 상징하는 줄무늬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한 2003-04 시즌 당시 선수들이 착용했던 유니폼의 흰색 브이넥 칼라 디자인을 차용했으며, 경기장의 우편번호를 목 뒷면에 새겨 이전 20주년 기념의 의미를 더했다.
최적의 퍼포먼스와 편안함을 제공하기 위해 최첨단 기술 역시 적용했다. 무게와 마찰을 줄여주는 울트라위브(ULTRAWEAVE) 원단으로 제작되어 선수들이 보다 자유롭고 편안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드라이 셀(Dry Cell) 기술이 적용되어 격한 운동에도 쾌적함을 선사한다. 레플리카 버전은 100% 재생 폴리에스터로 제작되었고, 마찬가지로 드라이 셀 기술이 적용됐다.
푸마는 “우리는 에티하드 스타디움의 20주년을 기념하여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보냈던 첫 시즌을 기념함과 동시에 이를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이번 홈 키트에는 20년간 선수들이 보여준 놀라운 순간들과 이 모든 순간을 함께 한 팬들의 변함없는 성원에 대한 헌정을 담았다.”라고 전했다.
한편, 푸마는 2019년 맨체스터 시티와 10년간 매년 6500만 파운드(약 1070억 원) 규모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