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 쟌 슐럼버제 ‘버드 온 어 락’ 새로운 디자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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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티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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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주얼리 하우스 티파니(Tiffany & Co.)가 전설적인 주얼리 디자이너 쟌 슐럼버제(Jean Schlumberger)의 대표 작품인 ‘버드 온 어 락(Bird on a Rock)’ 컬렉션의 새로운 디자인을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시대를 통틀어 가장 유능한 주얼리 디자이너로 꼽히는 쟌 슐럼버제의 독특한 컬렉션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으며, 다이아몬드로 장식된 하이주얼리 세트와 더불어 생기 넘치는 레인보우 버드 온 어 락(Rainbow Bird on a Rock) 브로치 등이 포함되어 있다.

버드 온 어 락 컬렉션은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쟌 슐럼버제의 컬렉션 중 하나로, 50년 전 티파니가 처음 소개한 이후로 계속해서 사랑받아 왔다. 이 컬렉션의 특징적인 디테일인 새 모티브는 다양한 자세와 비행 중인 모습으로 재해석되어 역동적인 컬렉션에 움직임과 초현실적인 느낌을 불어넣었다.

이번 여름 시즌 컬렉션의 ‘버드 온 어 락 아쿠아마린(aquamarine)’ 세트에는 브로치, 네크리스, 이어링, 펜던트 그리고 반지가 포함되어 있다. 아쿠아마린 네크리스는 총 32캐럿의 에메랄드 컷 아쿠아마린으로 눈길을 끄며, 브레이슬릿은 총 16캐럿의 에메랄드 컷 아쿠아마린이 세팅되어 있어 화려하게 빛나는 모습을 선보인다. 아쿠아마린 피스 중에서는 총 49캐럿의 ‘에메랄드 컷 아쿠아마린 버드 온 어 락 브로치’가 가장 큰 캐럿을 자랑한다.

/사진=티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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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의 레거시 젬스톤인 모거나이트(morganite)를 사용한 피스들도 함께 선보인다. 이는 티파니에서 지난 186년 동안 세계에 소개해 온 레거시 젬스톤 중 하나로, 총 35캐럿의 오벌 모거나이트 네크리스, 총 56캐럿의 오벌 모거나이트 브로치, 그리고 총 39캐럿의 모거나이트 펜던트를 만나볼 수 있다.

새롭게 출시된 ‘레인보우 버드 온 어 락 브로치’는 비비드한 색감과 독특한 젬스톤을 활용한 점이 특징이다. 쟌 슐럼버제의 시그니처 작품인 ‘코카투 브로치(cockatoo brooch)’에서 영감을 받아, 다양한 색상, 질감, 그리고 파요네 에나멜 등 생동감 넘치는 소재를 사용하여 버드 온 어 락의 새 모티브를 생명력 넘치게 표현했다. 

이번 론칭 컬렉션에는 총 44캐럿의 자수정(amethyst)이 세팅된 레인보우 버드 온 어 락 브로치와 총 44캐럿의 그린 쿠프리안 엘바이트 토말린(cuprian elbaite tourmaline)이 세팅된 레인보우 버드 온 어 락 브로치가 포함될 예정이다.

/사진=티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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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티파니는 주얼리 컬렉션 외에도 새로운 ‘버드 온 어 락 워치(Bird on a Rock Watch)’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스위스 제작의 이 36mm 워치는 플래티넘, 18K 화이트 골드, 18K 옐로우 골드, 그리고 다이아몬드로 세팅된 새 모티브와 18K 화이트 골드 및 다이아몬드로 세팅된 다이얼과 케이스가 특징이다. 

아쿠아마린, 핑크 사파이어, 그리고 사파이어, 에메랄드, 블루 토파즈를 함께 세팅한 버전을 포함해 총 세 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혁신적인 메커니즘을 통해 착용자의 움직임에 맞춰 젬스톤과 새 모티브가 다이얼 주위를 우아하게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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