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채화 같은 거리를 걷다… 레호(LEHHO), 23FW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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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레호(LEH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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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성복 디자이너 브랜드 레호(LEHHO)가 2023 가을/겨울 시즌을 맞이해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셕은 ‘THE OVERLOOKED ORDINARY’라는 이름으로, 일상에서 놓치기 쉬운 아름다움을 재해석했다. 

/사진=레호(LEH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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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컬렉션의 백그라운드는 석신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경험에 근거한다. 

그녀는 2022년 2월, 피크닉(piknic)에서 개최된 사울 레이터(Saul Leiter)의 사진 전시를 통해 영감을 얻었다. 

사울 레이터의 사진은 뉴욕의 한적하면서도 서정적인 분위기를 담아냈으며, 그의 사진 속에서 비치는 흐릿한 도시 풍경은 마치 수채화에 그려진 듯한 미감을 자아냈다. 그리하여 레호의 23FW 컬렉션은 이런 수채화 같은 뉴욕 거리를 패션으로 표현하려는 시도로 탄생하게 되었다.

/사진=레호(LEH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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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션에서 특히 눈에 띄는 아이템은, 수리 알파카 울로 만든 부드러운 코트와 블루와 담자색이 어우러진 알라이다(Alyda) 드레스다. 뿐만 아니라, 사울 레이터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에녹(Anok) 스커트와 레이터(Leiter) 드레스, 비의 흔적을 재현한 펠리스(Felice) 시퀸즈/글로시 저지 스커트 등은 그의 사진과 레호의 패션 언어가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 확인할 수 있는 피스들이다.

/사진=레호(LEH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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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레호(LEHHO)의 ‘THE OVERLOOKED ORDINARY’ 컬렉션은 독특한 레이어링과 소재, 그리고 디테일에서 그 차별성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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