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마시면 한숨도 못 자요” 이런 사람들 많더니…커피업계 ‘대박’ 난 이유
헬시플레저 트렌드로 디카페인 음료가 인기 상승 중. 스타벅스, 이디야커피 등에서 판매량 급증, 전체 커피 중 디카페인 비율도 증가.
[한백영의 생생 디자인] 폰트가 주는 ‘감정의 차이’ – 일상 속 글자의...
사랑해! - 모두 '사랑해'라는 같은 단어이다. 그런데 여러분의 감정은 어떠한가? 모두 같은 '사랑해'로 느껴지는가? 분명 아닐 것이다. 휘휘 날려쓴 '사랑해'는 자유분방한 사랑의 에너지가, 궁서체로 쓴 '사랑해'는 조금은 점잖은 감정이, 두껍고 각진 '사랑해'는 우직하고, 진솔한 감정 등 각각의 '사랑해'의 감정이 각각 다르게 전해질 것이다. 왜 그럴까? 왜 같은 의미인데, 글자의 스타일에 따라 감정이 왜 다르게 전해질까? 이는 '분명' 글자의 모양에 따라 시각적으로 전달해 주는 감정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런 글씨의 모양
“온라인 직거래 플랫폼서 고가 아파트 거래 시 사기 주의”…국토부, 집주인 실명...
당근마켓을 비롯한 개인 간 온라인 직거래 플랫폼에서 수십억을 호가하는 고가 부동산 거래가 증가함에 따라 정부가 매물 소유주의 실명 인증을 권고하는 등 주의를 당부했다.13일 국토교통부는 부동산 직거래 허위매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플랫폼 운영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배포했다고 밝혔다.가이드라인은 국토부와 당근마켓, 모니터링 기관(한국부동산원, 한국인터넷광고재단) 등이 간담회를 거쳐 마련했다.국토부의 가이드라인 배포는 당근마켓 등 부동산 직거래 플랫폼을 이용한 거래가 증가함에 따라 개인 간 직거래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필요성
KT 작년 매출 상장 이후 최대…구조조정으로 영업이익은 50.9%↓
KT가 지난해 상장 이후 최대 매출을 기록했음에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반토막났다. 구조조정으로 인한 일회성 인건비가 크게 발생한 탓이다.13일 KT는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0.2% 증가한 26조431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1998년 상장 이후 연간 최대 규모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 실시한 희망 퇴직 등 인력 구조 개선에 따른 일회성 인건비를 반영한 탓에 전년 대비 50.9% 감소한 8095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같은 기간 순이익도 4501억원으로 54.5% 줄었다.하지만 일회성 인건비를 제외한 연결 영
한화·LIG넥스원, UAE 방산전시회 참가…중동 시장 공략(종합)
K-방산 대표 기업들이 중동으로 대거 출동한다. 이들 회사는 UAE 방산전시회 참가해 자사 제품을 알리고, 시장에서의 입지도 단단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화그룹 방산 3사와 LIG넥스원 등 국내 주요 방산업체들은 오는 17∼21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국제 방산 전시회 'IDEX 2025'에 참가해 K-방산 역량을 선보인다.IDEX는 중동·아프리카 지역 최대 종합 방산 전시회다. 1993년부터 시작됐다. 올해는 65개국에서 1350개 업체가 참여한다.한화시스템·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오션
롯데월드에서 메이플스토리 놀이기구 탄다…내년 상반기 ‘메이플아일랜드’ 오픈
롯데월드가 넥슨과 협업해 내년 상반기 매직아일랜드에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 지식재산(IP)을 접목한 테마존 '메이플 아일랜드'를 선보인다.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월드는 넥슨과 협업한 ‘메이플스토리’ 테마존을 내년 상반기 오픈하기로 하고 준비 작업을 진행중이다. 테마존은 서울 잠실에 위치한 롯데월드 테마파크 중 실외 공간인 매직아일랜드에 만들어질 예정이다.약 1983만㎡(600평) 규모로 조성되는 메이플 아일랜드에는 신규 어트랙션(놀이기구) 3종이 들어선다. 선물숍과 F&B(식음료) 매장, 조형물, 포토존, 체험 공간 등도
“인스타ㆍ유튜브 연결 직구몰 사기 피해 급증”…소비자원, 사기성 쇼핑몰 접속 차단 추진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의 콘텐츠나 맞춤형 광고에 연결된 링크를 통해 쇼핑몰에 접속했다가 사기 피해를 당한 소비자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통해 사기성 쇼핑몰의 접속 차단을 추진할 계획이다.14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21∼2023년 국제거래소비자포털에 접수된 해외직구 사기성 쇼핑몰 상담 건수는 모두 2064건으로 집계됐다. 2021년 251건이었던 상담 건수는 2023년 1372건으로 5배 이상 급증했다.사기성 해외직구 쇼핑몰은 국내에서 운영되는 업체와 해외에서 운영되는 업
‘올해는 다르다’…스텔란티스코리아, 스타모델 늘리고 고객 접점 확대해 ‘반등’ 총력
치열한 국내 수입차 시장서 기를 못 피던 스텔란티스코리아가 올해는 반등을 다짐했다. 산하 브랜드인 지프와 푸조의 '브랜드 정체성'을 정립하고 다양한 신차 출시, 저렴하고 확실한 애프터 서비스망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우리집 댕댕이한테서 ‘기생충’ 옮을 수 있다고?…절반은 “몰랐어요”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는 28.2%로, 기생충 감염 위험 인식이 부족하다. 예방약 투여율은 61.4%에 불과하며, 효과적인 예방을 위한 관리 체계가 필요하다.
보험영업 최우수설계사 시상식, 보험GA 메타리치에서 열려
보험영업대리점(GA) 메타리치가(총괄대표 홍지영) ‘2024년 12월 실적기준’ 보험영업 최우수설계사(CA)시상식이 메타리치 본사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전국 각지의 메타리치 지점에서 최고의 실적을 기록한 보험설계사들을 선정하여 그들의 성과를 축하하고, 보험업계의 지속적인 성장을 독려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특히, 메타리치는 보험 판매뿐만 아니라 기부와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기업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번 행사에서도 메타리치는 사회공헌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메타리치 홍지영 총괄대표는 “우수한 실적을 기록한 보험영업 가족들에게 감사와 축하를 전하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윤리적이고 투명한 영업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메타리치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통해 보험업계에서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또한, 보험설계사들의 역량 강화와 동기 부여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업계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크래프톤, ‘1조 클럽’ 가입…역대 최고 영업익 달성
크래프톤이 인기 게임 '배틀그라운드'(PUBG) 시리즈의 견조한 성장에 힘입어 영업이익 1조 클럽에 가입했다.크래프톤은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조1825억원으로 전년보다 54% 증가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영업이익률은 무려 43.6%에 달한다. 역대 최고 기록이다.같은 기간 매출은 2조7098억원으로 전년 대비 41.8% 증가했다. 순이익은 1조3026억원으로 119.3% 늘었다. 연간 영업비용은 총 1조52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7% 늘었다. 세부적으로 인건비는 5168억원으로 20.9% 증가해 가장 큰 비중을
‘더 빠르고, 더 편안해진’ KTX-청룡…운행 시작 9개월 만에 이용객 90만명 돌파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KTX-청룡 이용객이 지난해 5월 1일 운행을 시작한 이후 9개월여 만인 지난 9일 기준 90만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KTX 중 최단 기록이다.KTX-청룡은 하루 평균 2224명을 태웠다. 승차율은 90.7%에 달한다. 같은 기간 KTX 평균 승차율 65.5%보다 25.2% 포인트(p) 높다. KTX-청룡은 100% 국내 기술로 탄생한 동력 분산식 고속열차다. 최고 속도는 시속 320km에 달한다. KTX 중 가장 빠른 급행 고속열차다.최단 시간 기준 경부선 서울∼부산 구간은 2시간 17분, 호남선
천정부지 금값 어디까지 오를까… 금은방에서 한 돈 팔면 54만원 받는다
금값이 말 그대로 '천정부지(天井不知)다. 국제 금값이 오르고 원달러 환율까지 상승하면서 국내외 금값이 사상 최고가 기록을 연이어 경신하고 있다.10일(미국 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COMEX)에서 4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6% 상승한 온스당 2934.4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종가 기준 2900달러 선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새로운 관세 위협으로 인한 무역 전쟁 심화와 인플레이션 우려 심화로 안전 자산에 대한 선호 심리가 강해지면서 국제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한 것이
쇼핑은 기본, 예술공간으로 변신한 신세계 백화점
신세계 백화점이 나들이가 많아지는 봄철을 앞두고 다양한 예술품을 전시한다.신세계백화점은 12일 대구신세계갤러리에서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서수현, 김정섭, 하태임, 최동욱 등 주목받는 작가들과 함께 '아트퍼니처:캐비닛 룸' 전시를 연다. 이색적인 미감을 갖춘 34점의 아트퍼니처(예술미가 있는 가구)와 미술 작품으로 공간을 구성했다. 데이비드 걸스타인, 김지아나, 김남표 등의 회화와 아트북, 아트포스터도 만나볼 수 있다. 럭셔리 편집숍 '분더샵 청담' 지하 1층에 있는 신세계갤러리 청담에서는 다음 달 15일까지 '하나이
삼성화재, 손보업계 최초 연간 순이익 2조 달성
삼성화재가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연간 순이익 2조원에 진입하며 손보업계 1위 자리를 지켰다. 12일 삼성화재는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 대비 14% 증가한 2조73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장기보험은 보험계약마진(CSM) 상각익 증가와 안정적인 예실차 관리로 누적 보험손익 1조 5776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2.5% 늘어났다.작년 말 기준 보유 CSM 총량은 14조739억원으로 2023년 말보다 7711억원 증가했다. 자동차보험은 보상 효율 관리 강화를 통한 사업비 감축과 온라인 채널 경쟁력 확대를 바탕으로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풀·꽃·나무 이야기] 가는 잎으로도 빛나는 강인함, ‘가는잎그늘사초’
2월 12일의 꽃은 '가는잎그늘사초'(Dwarf sedges), 꽃말은 '강인함'이다.가는 잎으로도 소나무숲 바닥에서 무난히 자라는 강인함을 보여준다. 화려하진 않지만 특유의 외모로 이런저런 공간의 조경에 쓰임새가 많다.정원에서는 키가 큰 나무 밑이나 경사면에 심어 늘어뜨리면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강한 생명력을 지녀 특별한 관리 없이도 잘 자라며, 다른 식물들과도 잘 어울린다.강인함이란 크고 화려한 것이 아니라, 조용히 견디며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 아닐까. 힘들 때도 묵묵히 나아가면, 어느 순간 단단해진 자신을
임박한 AI 시대…내 일자리는 어떻게 될까
인공지능(AI)이 인구감소로 인한 경제규모 위축 문제를 상당부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제시됐다. 인공지능(AI)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잘 활용하면 인구 감소로 경제 규모가 위축되는 부분을 상당히 메울 수 있다는 것이다.10일 한국은행은 'AI와 한국경제' 보고서에서 모형 시뮬레이션 결과 AI 도입으로 우리나라 경제 총요소생산성은 1.1∼3.2% 개선되고 국내총생산(GDP)도 4.2∼12.6% 늘어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밝혔다.한은은 고령화·저출생에 따른 노동 공급 감소로 2023∼2050년 한국 GDP가 16.5% 축소될 것으로
복지부도 해롭다고 인정한 ‘합성니코틴’…업계 반대로 담배법 개정안 국회 계류
액상형 담배의 핵심인 합성니코틴을 담배에 포함해 규제하려는 담배사업법 개정안이 액상담배업계의 반대로 국회 상임위원회의 소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중 한국과 일본, 콜롬비아를 제외한 35개국에서 합성니코틴 액상 전자담배를 담배에 준해 규제하고 있어 법 개정에 대한 논란이 거셀 전망이다.1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경제재정소위원회에 따르면 합성니코틴을 규제하기 위해 담배의 정의를 확대하는 내용의 담배사업법 개정안을 논의됐으나 통과하지 못고 계류됐다.국민의힘 박성훈 의원 등은 담배의 원료 범위를
‘수출이 효자’…한화에어로 작년 매출 11.2조·영업익 1.7조 ‘사상 최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난해 국내 방산 업계 최초로 '매출 10조원, 영업이익 1조원 시대'를 열었다. 지난해 실적을 견인한 수출이 올해도 대규모로 예정돼 있어 실적 성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10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조7247억원으로 전년보다 190.2%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11조2462억원으로 전년 대비 42.5% 증가했다. 순이익은 2조5452억원으로 160.5% 늘었다.회사 측은 "지난해 처음 연간 수출이 내수를 넘어서며 본격적인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문을 열었다"고 의미를 부여
반도체·자동차·의약품으로 번지는 트럼프 관세 폭풍…한국 경제 타격 불가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철강·알루미늄에 이어 우리나라의 주력산업인 반도체와 자동차에 대한 관세 부과를 예고, 관련 산업에 미칠 부정적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수입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담은 포고문에 서명하면서 "자동차, 반도체, 의약품에 대한 관세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또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부과되는 25% 관세에 대해 "예외나 면제가 없다"고 못박았다.우리나라의 수출 주력업종인 반도체와 자동차에 대한 미국의 관세부과가 현실화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