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7대 대선 여성 공약 발표…‘일터·채용·임금’ 성평등 촉구
【투데이신문 권신영 기자】오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새 정부에 대한 준비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이 국내 직장에서 발생하는 성차별을 방지하기 위한 대선 공약을 제안했다.7일 시민단체 사단법인 직장갑질 119 내 젠더폭력특별위원회(이하 젠더폭력특위)에 따르면 전날 젠더폭력특위는 ‘대통령 선거 7대 여성노동 공약’을 발표해 국내 채용·직장·임금 부문에서 발생하는 여성 차별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7대 여성노동 공약에는 ▲헌법 개정을 통한 실질적 성평등 보장 ▲성별 임금 격차 해소법 제정 ▲대통령
재난·산재 참사 유가족·피해자들 “대선후보 ‘생명안전기본법’ 공약 채택해야”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재난과 산업재해 참사 유가족과 피해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각 정당 대선후보들에게 생명안전기본법 제정을 공약으로 채택하라고 촉구했다.재난과 산재 참사 유가족, 피해자들은 7일 국회 소통관에서 대선후보들에게 생명안전기본법 공약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들은 “정치와 대선 이슈가 매일 쏟아지는 대선 정국에서 ‘생명과 안전’에 대한 공약과 이슈는 보이지 않는다”며 “그러나 대형 참사는 반복되고 일터에서의 사고와 질병으로 인한 죽음은 여전하다. 매년 13만건 이상의 산재, 계속되는 대형 재난 참사 등을 고려하면
국민 절반 ‘장기적 울분’ 상태…69.5% “사회, 공정하지 않아”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우리나라 국민의 절반 이상이 장기적 ‘울분 상태’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서울대 보건대학원의 건강재난 통합대응을 위한 교육연구단은 7일 ‘정신건강 증진과 위기 대비를 위한 일반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해당 조사는 설문조사 업체인 케이스탯리서치를 통해 지난달 15~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그 결과, 우리 사회 구성원들의 전반적인 정신건강 수준에 대해 묻는 질문에 응답자들의 48.1%는 ‘좋지 않다’고 여겼다. ‘보통’은 40.5%, ‘좋다’는 11.4%에 불과했
“삼성과 LG의 새로운 먹거리”… 올해만 벌써 ‘6조’ 벌어들인 숨겨진 ‘금광’
전장사업이 가전 제치고 앞서삼성·LG, 차세대 수익원 안착 “TV보다 자동차가 낫네.” 삼성과 LG가 그동안 꾸준히 키워오던 ‘전장사업’이 이제는 실적의 중심으로 올라섰다. ... Read more
‘3년 임기단축 개헌’ 반대 53.6% 찬성 36.3% [데일리안 여론조사]
6·3 대선을 한 달 앞두고 정치권에서 차기 대통령의 임기를 3년으로 단축하는 구상이 나온 가운데, 국민 절반 이상이 2028년 총선과 대선을 동시에 실시하기 위해 차기 대통령의 임기를 단축하는 개헌 추진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5~6일 이틀간 100% 무선 ARS 방식으로 '차기 대통령의 임기를 3년으로 단축해 2028년에 대선과 총선을 동시에 치르는 개헌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53.6%가 '반대한다'며 이같이 답했다.반면 '찬성한다'의 응답은…
“내가 알던 푸른언덕 맞아?”,,,윈도우XP 바탕화면 현재 모습 ‘충격’
윈도우 XP의 배경화면으로 유명한 푸른 언덕 실제 촬영지의 현재 모습이 큰 충격을 주고 있다.6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윈도우XP 배경화면으로 사용된 사진 ‘블리스’가 촬영된 실제 장소의 변화한 모습이 네티즌들을 실망하게 했다”라고 보도했다.대표적인 컴퓨터 바탕화면으로 잘 알려진 이 사진은 사진작가 찰스 오리어가 1998년 미국 나파밸리를 지나다가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진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사진’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유명하다.매체는 “당시 그는 깨끗한 포도밭을 보고 차를 멈춰 세워 사진을 찍었다. 포도밭이 깔…
미국 떠나더니 “한국이 새로운 미래”… ’35조’ 로또 다가오자 ‘환호’
한국 방산업계, 북미 진출 기회‘K-방산’에 쏟아진 세계의 시선 “미국 말고, 한국으로 눈 돌리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막말에 상처받은 캐나다가, ... Read more
우리나라는 안전하다더니 “전염률 90%, 우리 가족이 위험하다”… 대한민국 덮친 ‘공포’
잊혔던 감염병이 다시 나타났다전 세계 유행 따라 한국도 확산노인·영유아, 고위험군으로 떠올라 “홍역 퇴치국이라더니, 우리 아이가 위험하다고요?” 국내에서 다시 홍역 환자가 ... Read more
“노후자금 5천만 원이 사라졌어요”… 통장 노리는 ‘검은 손’ 나타나자 2300만 명...
문자 한 통으로 통장 ‘탈탈’ 털렸다가입자 2300만 명, 커져만 가는 불안감 “갑자기 통신이 끊기고, 계좌에서는 5천만 원이 빠져나갔다.” 한 60대 ... Read more
“앞으로 출퇴근길 어떡해요”… 일상 덮친 ‘뜻밖의 상황’에 서민들 ‘발 동동’
서울 버스 ‘준법운행’ 재개 혼란통상임금 갈등에 전국적인 파업 우려까지 “버스가 평소보다 늦게 오더니, 속도도 평소보다 느렸어요. 기사님한테 여쭤보니 ‘지침대로 운행 ... Read more
韓 어린이 인구 비율 10.6%…행복 지수에 이어 ‘최저’ 기록
【투데이신문 권신영 기자】 한국의 어린이 인구 비율이 세계 주요국 중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가운데, 아동 행복지수 또한 매우 낮아 저출산·고령화와 함께 아동의 삶의 질 저하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6일 일본 정부가 유엔 세계인구 추계를 정리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14세 이하 어린이 인구 비율은 10.6%로 인구 4000만명 이상인 세계 37개국 중 가장 낮았다.이는 한국에 앞서 저출생과 고령화가 진행된 일본(11.4%)보다 더 낮게 추산된 수치로, 이어서 ▲이탈리아(11.9%) ▲스페인(12.9%) ▲독일(13
지난해 고교 학교폭력 심의 7446건…전년대비 27.6%↑
【투데이신문 권신영 기자】 2026학년도부터 학교폭력의 가장 경미한 조치인 1호 처분부터 대학 입시 점수에 반영되는 가운데, 지난해 전국 고교에서 발생한 학교폭력 심의가 전년 대비 2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종로학원이 6일 학교알리미 공시자료를 분석해 발표한 결과 지난해 전국 고교에서 발생한 학교폭력 심의는 총 7446건으로 2023년(5834건) 대비 27.6% 증가했다.학교폭력 심의는 학교폭력 신고가 들어왔을 때 사안 조사 및 진술 등을 통해 사실 관계를 확인하는 절차를 말한다. 이때 사안 조사 결과에 따라 학교장은 사건
정부, 제적·유급 의대생에 ‘최후통첩’…“결원만큼 편입학 대체할 것”
【투데이신문 권신영 기자】정부가 수업 불참으로 인한 의대생 제적·유급에 구제책은 없으며 이들의 빈 자리에 편입생을 전원 보충할 방침을 공식적으로 밝혔다.6일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교육부 장관이 전날 의대생들에게 보낸 ‘2025학년도 의대 학사에 관해 학생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서한문에 따르면 제적·유급 대상 의대생의 빈 자리에는 편입학을 통한 결원 충원이 이뤄질 전망이다.이 권한대행은 서한문에서 “각 대학은 오는 7일까지 유급과 제적 대상을 확정해 원칙대로 처리할 것”이라며 “확정된 유급 또는 제적은 철회되거나 취소되지
“이런 금리는 처음이야”, “은행의 4배?”… 연 8% 적금 소식에 5060 ‘들썩’
예금금리 계속 내려가는데…연 8% 적금이 등장한 이유 “은행에 돈을 넣어도 이자가 너무 적다.” 은행권의 예대금리차가 갈수록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 Read more
74년 일해야 집 살 수 있다는데 “여기는 5년 전 가격으로”… 대체...
서울 한복판 집값 13억 넘었는데5년 전 가격으로 되돌아간 ‘이곳’ 서울 아파트값이 평균 13억 원을 넘어서며 또 한 번 고점을 찍은 ... Read more
美국무와 통화한 조태열…”대선 감안 충분한 시간 갖고 관세협의”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과 통화를 하고 한미동맹 발전 방안 및 경제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6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미국이 한국의 정치적 전환기 동안 흔들림 없는 지지를 발신해준 데 사의를 표하고 내달 3일 대통령 선거 직후 조속한 한미 정상 통화 성사 등을 위해 루비오 장관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조 장관은 또 강력한 대북 연합방위태세를 바탕으로 동맹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최근 한미 통상당국 간 관세 협의가 상호 호혜적인(win-win)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만 겪는다”… 은퇴 앞둔 5만 명 ‘분노’, 대체 무슨...
정년 퇴직해도 연금은 ‘한참 뒤’65세까지 기다려야 소득 공백청원까지 터졌다, 국회 움직일까 “퇴직했지만 연금은 몇 년 뒤나 받을 수 있다니, 도대체 ... Read more
“보험료 2배 올랐는데 갈아타야 하나요”… 정부의 결단에 4천만 가입자들 ‘술렁’
보험료 치솟고 혜택은 줄어1·2세대 가입자 반발 커진다개혁 열쇠는 ‘갈아타기’ 성공 여부 “꼭 필요할 때를 대비해서 혜택을 못 받아도 버텼는데, 한 ... Read more
미국·프랑스 제치고 “통쾌한 승리 거뒀다”… ’50조’ 잭팟 터트린 한국의 ‘저력’
유럽 첫 진출에 50조 경제효과체코 원전 수주, 전 세계가 주목 “체코가 미국과 프랑스를 제치고 한국을 선택했다.” 지난 2009년 UAE 바라카 ... Read more
놀 시간 없는 어린이들…초등생 10명 중 6명 “하루 2시간만 자유”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어린이 10명 중 6명 이상은 하루에 2시간 이하만 놀 수 있다고 답변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초등학교들의 가장 큰 고민은 ‘공부’였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은 2일 어린이날 103주년을 맞아 어린이의 생활 실태와 우리 사회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해당 조사는 전국 초등학생 4~6학년 2804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9일에서 22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그 결과, 전체 응답자의 62%가 하루 2시간 이하만 놀 수 있다고 답했다. 15.8%는 1시간도 채 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시간이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