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 내년 25만 달러까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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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억만장자인 벤처캐피탈 투자자 팀 드레이퍼(Tim Draper)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현물 ETF 승인으로 2024년 비트코인의 가치가 급등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팀 드레이퍼는 19일(현지시간) 공개된 유명 가상화폐 유튜버인 코인뷰로(Coin Bureau)와의 인터뷰를 통해 비트코인인 2024년 25만 달러까지 급등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팀 드레이퍼는 테슬라, 스카이프, 핫메일 등에 초기 투자로 큰 성공을 거둔 유명 투자자다. 또한 대표적인 비트코인 초기 투자자 중 한 명으로 2011년 비트코인의 가격이 6달러 일때 처음 구매했다. 하지만 2014년 2월 일어난 마운트곡스 거래소 해킹사건으로 보유하고 있던 비트코인 4만 개를 모두 잃었다. 

팀 드레이퍼는 마운트곡스 해킹 사건에도 비트코인의 시세가 크게 떨어지지 않는 것을 보고 다시 매수를 시작했으며 2014년 미국 정부가 진행한 다크웹 사이트 실크로드 압수 비트코인 경매에서 시세보다 비싼 632달러로 전부 낙찰받았다. 

팀 드레이퍼는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대표적인 비트코인 낙관론자로 활동했다. 2014년 당시에 팀 드레이퍼는 비트코인이 3년안에 1만달러를 넘어설것이라고 전망하는 등 인사이트도 보여왔다. 

팀 드레이퍼가 이 같은 예측을 한데는 1월 초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는 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이 있다. 

SEC는 최근 블랙록과 그레이스케일 등 7개 기업 대표들과 회의를 소집하고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SEC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신청에 대한 최종 수정 마감일을 오는 12월29일로 정했다. 이 기한을 지키지 못하는 기업의 경우 내년 1월 초로 예정된 최종 승인에 포함되지 않을 전망이다.

SEC는 1월 중으로 블랙록, 피델리티 등 10여개 자산운용사의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이더리움 등 타 가상자산의 ETF도 승인해달라는 요구를 받고 있다.

팀 드레이퍼는 자신의 예상보다 비트코인 폭등 시기가 늦어진 데에는 미국 시장의 접근 속도와 규제 장벽을 고려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팀 드레이퍼는 향후 비트코인에 대해 “호황주기에 도달한 만큼 비트코인의 가격은 가까운 미래에 25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며 “이 목표를 달성하면 암호화폐에 대한 새로운 지평이 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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