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클레이즈, ‘율호 투자’ 아쿠아메탈스 주식 쓸어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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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바클레이즈(Barclays PLC)가 아쿠아 메탈스(Aqua Metals) 신규 지분을 매입했다. 아쿠아 메탈스는 국내 기업 율호가 2대 주주로 있는 배터리 재활용 기업이다.

6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보고서에 따르면 바클레이즈는 지난 3분기 아쿠아 메탈스 주식 5만8377주를 6만6000달러(약 8800만원)에 매입하며 지분을 1.3% 늘렸다.

같은 기간 블랙록(BlackRock)도 아쿠아 메탈스 주식 1만4532주를 추가 매입하며 현재 136만7000달러(약 18억원) 상당의 116만8026주를 보유하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1분기 아쿠아 메탈스 지분을 2918.4% 늘렸다. 1만6664주를 추가로 매입했으며 현재 2만6000달러(약 3500만원) 상당의 주식 1만7235주를 소유하고 있다.

스테이트 스트리트(State Street)도 같은 기간 아쿠아 메탈스 주식 1만8710주를 인수한 후 현재 37만8000달러(약 5억원) 상당의 25만234주를 보유하고 있다. 지분 증가율은 8.1%에 달했다.

프라이스 T 로우 어소시에이츠(Price T Rowe Associates)는 지난 2분기 아쿠아 메탈스 지분을 23.5% 늘렸다. 2만1300주를 추가 매입하며 현재 9만1000달러(약 1억2000만원) 상당의 주식 11만1800주를 소유하고 있다.

UBS 그룹 AG(UBS Group AG)는 4분기 3만9000달러(약 5200만원) 상당의 아쿠아 메탈스 주식을 인수했다.

아쿠아 메탈스의 헤지펀드 및 기관투자자 주식 보유 비중은 14.56%에 이른다.

아쿠아 메탈스는 미국 나스닥 상장 기업으로 73개 글로벌 특허와 출원 중인 43개의 라이선스를 통해 배터리 재활용 후처리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친환경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폐배터리에서 고순도의 유가금속(원자재)을 모두 회수하는 기술을 갖고 있으며 아쿠아 리파이닝(Aqua Refining)이 핵심 기술이다.

아쿠아 리파이닝은 기존 습·건식 제련방식과 달리 최소한의 화학물질만으로 물과 전기반응을 통한 친환경 추출이 가능하다. 기존 업체들의 방식인 파이로(Pyro)제련과 표준습식제련(Hydro Process) 대비 각각 99%, 96% 화학폐기물 및 탄소를 감소시켜 혁신적 기술로 평가 받는다.

율호는 지난해 9월 아쿠아 메탈스가 유상증자로 발행한 500만 달러(약 63억원) 규모의 신주를 인수하며 2대 주주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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