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아지지 않는 금리… 반도체·화장품 업종 비중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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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영업이익이 상승 여력을 보이는 반도체, 화장품 종목에 대한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한다고 분석했다. 밸류업(가치 상승) 관련 업종인 자동차, 금융도 선호 업종으로 제시했다.

기록적인 엔화 약세가 지속되면서 29일 외환시장에서 오전 한때 엔/달러 환율이 160엔을 돌파한 가운데 이날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엔화와 달러화를 정리하고 있다. 엔·달러 환율이 160엔선을 넘어선 것은 1990년 4월 이후 34년 만이다. /연합뉴스
기록적인 엔화 약세가 지속되면서 29일 외환시장에서 오전 한때 엔/달러 환율이 160엔을 돌파한 가운데 이날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엔화와 달러화를 정리하고 있다. 엔·달러 환율이 160엔선을 넘어선 것은 1990년 4월 이후 34년 만이다. /연합뉴스

30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증시 변동성을 확대시켰던 거시경제 변수 중 유가와 환율은 안정화되는 모습이지만 금리가 여전히 불안 요인이다. 주식 시장 밸류에이션(가치 대비 주가) 부담이 낮아지기 위해서는 금리 하락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유명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할인율을 구성하는 리스크 프리미엄, 이른바 기대 수익률)이 매우 낮은 수준이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단기간에 금리 하락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다. 금리 인상으로의 선회 가능성은 낮지만, 최근 연준 내부에서 매파적 기조가 강화된 점은 부담이다. 연준이 인플레이션 둔화를 확인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반도체를 제외한 이익모멘텀은 정체 흐름이다”라면서 “올해 하반기 및 내년 영업이익 컨센서스도 너무 과도하다. 재고 부담도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말 반도체 제외 재고자산은 273조원으로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고 했다.

아울러 유 연구원은 “투자 아이디어로는 재고자산 회전율이 상승하는 기업들에 주목한다”며 “시장 전체적으로 재고 부담이 지속되고 있지만, 재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기업은 상대적으로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매출 증가에도 재고가 감소했거나, 재고 증가보다 매출 증가 속도가 빠른 기업들을 관심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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