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전국 점포에서 모금한 친환경 동전 모금액 7200여만원을 환경재단에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친환경 동전 모금활동은 지난 2018년부터 올해 6년째 이어오는 세븐일레븐의 대표적인 친환경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이다. 매년 점포에 동전 모금함을 비치하고 자율적으로 모금을 받고 있다.
지난 6년간 환경재단에 전달한 누적 동전모금액은 총 4억5000여만원에 달한다.
이번에 모금된 금액은 환경재단을 통해 ‘AI순환자원 회수로봇’의 운영·관리, 확대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AI순환자원 회수로봇은 페트병과 캔 등을 분리배출하는 기기로 현재 총 28대가 운영 중이다. 지난해 기준 이용자는 약 4만명, 페트병과 캔은 270만개를 회수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현재까지 AI순환자원 회수로봇 누적 이용자 수는 약 10만명으로 회수된 재활용품을 탄소 감축량으로 환산하면 약 860톤에 이른다”며 “이는 10만 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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