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신제품 출시·2공장 가동 시작…목표가↑-다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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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다올투자증권은 3일 에이피알에 2분기부턴 신제품 출시와 공장 가동으로 실적이 전 분기 대비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38만원에서 상향 조정한 4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올투자증권이 3일 APR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사진=에이피알]

에이피알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2% 상승한 1489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0% 오른 278억원을 기록했다. 기타 매출액이 전년 대비 27% 감소했음에도 뷰티 디바이스와 화장품 매출액이 전년 대비 각각 30%, 37% 성장하며 매출 감소를 상쇄했다.

박종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디큐브(화장품)와 에이프릴스킨이 전년 대비 각각 54%, 26% 성장했다”며 “홈뷰티 시너지뿐만 아니라 신제품을 동반한 화장품 부문의 올가닉 성장이 돋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1분기 화장품·뷰티 디바이스 매출 호조로 실적 추정치를 상회했으나, 일회성 비용으로 영업이익 추정치는 부합했다”며 “2분기 신제품 출시와 2공장 가동으로 실적이 전 분기 대비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달 29일 2개월 락업 물량 중 12%가 출회했는데, 전 분기 대비 실적 반등 기여에 따라 단기적으로 악재 해소 국면에 진입했다.

박 연구원은 “50% 상회하는 높은 자사몰 비중 기반으로 재구매를 유도하며 낮은 판매 수수료율을 유지 중”이라며 “홈뷰티 시장 확대 속 선점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7월 HIFU 신제품 출시, 추가 신제품이 공개될 예정”이라며 “화장품 올가닉 성장 또한 주목한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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