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추위·더위·미세먼지 속 스마트승강장 확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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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평면 스마트 버스 승강장

▲정선군 북평면 스마트버스 승강장. 사진=정선군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추위와 더위, 미세먼지 걱정 없는 스마트승강장을 확대 설치한다고 6일 밝혔다.

정선군에 따르면 지방소멸대응기금 1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억원을 투자해 유동인구가 많은 정선읍 정선2교 교차로 일원과 고한읍 하이원리조트 입구, 신동읍 회전교차로 일원에 스마트승강장 3개소를 오는 연말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스마트승강장에는 버스도착알림시스템(BIT), 냉난방기, 온열의자, 공기청정기, CCTV 등 다양한 첨단 편의시설을 갖춘다.

한파와 폭염, 미세먼지에 취약한 노약자, 장애인, 임산부, 아동 등이 실외활동 중 휴식을 취하며 와와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군은 주요 교통요충지에 스마트승강장 8개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스마트승강장 설치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군민 맞춤형 교통편의시설을 확충하는 것은 물론 와와버스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노후 승강장 및 무표지 승강장 정비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정선군은 2억원을 투입해 와와버스 승강장 6개소를 신설하고 기존 승강장 16개소 보수를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정비대상 승강장 등 전수조사를 마치고 사업대상지를 확정, 사업을 추진해 오는 연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박익균 군 교통관리사업소장은 “국내 최고의 교통서비스를 제공하며 군민과 관광객에게 사랑받는 와와버스가 실시간 버스정보시스템 서비스를 비롯해 이용객의 안전을 위한 승차벨 서비스 도입 등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스마트승강장 신설과 기존 승강장 정비를 통해 이용객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와와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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