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고향사랑기부금 2억3천만원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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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완도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한 (주)아진산업 대표와 임직원들. 제공=완도군

완도=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완도군의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이 2억 원을 넘었다.

7일 군의 고향사랑기부금은 지난달 말 기준 전국에서 1992명이 동참하며 총 2억 3000만 원이 모금됐다.

지난해 4월 말 모금액은 1억 3000만 원이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향우회와 각계각층의 출향인들은 물론 기업 및 자매결연도시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홍보 활동\’을 전개한 결과 많은 사람들이 완도 발전을 위해 기부를 했다고 전했다.

특히 \’23년 명예 군민으로 선정된 서중호 ㈜아진산업 대표가 \’완도 고향사랑 서포터즈\’로 참여, 임직원들과 함께 기부를 하고 활 전복을 답례품으로 구매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아진산업 관계자는 “완도군을 통해 세액 공제 혜택 등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됐다”면서 “내 마음의 고향, 완도에 더 많은 사람들이 기부를 할 수 있도록 홍보에 동참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완도군은 금호타이어, 한국건강관리협회, 대우전자부품 방문에 이어 답례품 공급 업체와 연계하여 기업체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홍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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