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밸류업’ 알린 기재차관…씨티은행 부회장과 외환·자본시장 개선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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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차관, 韓 경제 양호한 회복 흐름

씨티 “1분기 경제성장률 예상보다 강해”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이 콜린스(Jay Collins) 씨티은행 부회장과 만나 글로벌·한국 경제 전망 및 외환·자본시장 제도개선 등을 논의했다. ⓒ기획재정부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이 콜린스(Jay Collins) 씨티은행 부회장과 만나 글로벌·한국 경제 전망 및 외환·자본시장 제도개선 등을 논의했다. ⓒ기획재정부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5월 9일(목)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이 콜린스(Jay Collins) 씨티은행 부회장과 만나 글로벌·한국 경제전망과 한국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및 외환시장 구조개선 등에 대해 논의했다.

씨티은행은 미국에 본사를 둔 212년 역사의 글로벌 대표은행이다. 자산규모는 2조4000억 달러로 세계 7위다.

김 차관은 “최근 한국경제의 양호한 회복 흐름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상반기 중 역동경제 로드맵을 마련·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또 외환시장 구조개선 및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차질없이 추진하는 등 한국의 외환·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해 지속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차관은 씨티은행에 오는 7월 본격 시행 예정인 외환시장 구조개선에 맞춰 씨티은행(런던·싱가폴)도 해외외국환업무취급기관(RFI) 등록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해 한국 외환시장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제이 콜린스 부회장은 “이번 1분기 예상보다 강했던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향후에도 지속되기를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외환시장 구조개선 및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본격 추진된다면 한국의 외환·자본시장이 한 단계 발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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