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초기투자기관이자 팁스 운영사인 더인벤션랩(대표 김진영)은 광운대학교기술지주회사(대표 한호선)와 딥테크 분야 유망 초기 단계 기업 투자를 위한 ‘광운대 더인벤션랩 딥테크 벤처투자조합’(이하 딥테크 펀드)을 공동 조성(공동업무집행조합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벤처투자조합은 광운대기술지주회사에 교수 및 석박사인재들로 구성된 교원창업기업 중 광운대의 핵심경쟁력인 로봇, 시스템반도체, 인공지능영역의 극초기 단계 딥테크 초기팀을 발굴하여 선제적으로 투자하기 위해 조성되었다. 1호 조합의 조성규모는 12억 원으로, 일종의 기술지주회사를 통해 데뷔하는 교수 및 석박사 인력 중심의 딥테크 초기 스타트업 팀에 선제적으로 투자하는 일종의 테스트 펀드 성격을 띄고 있다. 2025년에는 100억 원 규모의 Co-GP펀드(광운대기술지주회사 X 더인벤션랩 Co-GP펀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호선 광운대학교 기술지주회사 대표는 “광운대 딥테크 펀드를 통해 기술 기반의 우수한 교원창업 팀과 광운대 출신의 석박사 인력들로 구성된 딥테크 스타트업팀을 발굴하여 교내·외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향후 더인벤션랩과 함께 광운대 동문기업 중심의 펀드도 추가 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인벤션랩 김진영 대표는 “광운대는 광운공대에서 출발하여 그 역사가 90년이 넘는다.국내 시스템반도체 분야와 로봇분야에서는 세계적 석학수준의 교수, 석박사 인재들이 있고, 이들을 선제적으로 발굴하여 컴퍼니빌더 관점에서 투자하여 팁스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연계하여 시장에 데뷔하고 안착시키는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본 펀드를 통해 투자된 기업에는 팁스(TIPS) 추천을 100% 연계하여 지원하고, 또한 더인벤션랩과 광운대 기술지주회사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하여 운영사로 선정된 서울형 민간투자연계지원사업(서울형 팁스)을 활용하여 투자기업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더인벤션랩은 이로써 딥테크성장스타트업 벤처투자조합1호에 이어 광운대기술지주회사와 Co-GP펀드로 딥테크 스타트업에만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벤처투자조합을 2번째로 조성하였다. 이외 전 삼성전자 전동수 사장이 참여하는 20억 규모의 딥테크 전문 개인투자조합 등 24년 상반기에만 82억 규모의 딥테크 스타트업 전문 민간펀드를 결성하였다. 하반기에는 기존 상장사 LP들과 함께 로보틱스 전문 초기 펀드(20억 규모)를 결성하여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런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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