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하베스트, 환경을 생각하는 생분해 골프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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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아분 골프티'로 매립 시 6개월 내 100% 분해되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 제공=리하베스트)
‘맥아분 골프티’로 매립 시 6개월 내 100% 분해되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 제공=리하베스트)

친환경 업사이클링 스타트업 리하베스트(대표 민명준)가 생분해 재료를 사용하여 만든 맥아분 골프티를 출시하였다. 맥아분 골프티는 “Green the change”라는 슬로건 하에, 자연을 보호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스포츠 문화를 확산하고자 개발되었으며, 골프장에서 발생되는 많은 양의 플라스틱 티 폐기물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골프산업의 지속가능성(ESG)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골프로 인해 발생되는 환경 문제 해결에 대한 노력은 필수가 되었다. 맥아분 골프티는 리하베스트의 친환경 원료인 리너지맥아분과 생분해 플라스틱 중 하나인 PLA와 PBAT를 활용하여 제작하였다. 난분해성 플라스틱과 달리 매립 시 6개월 이내 자연에서 100% 분해될 수 있으며 재생펄프 용지를 사용하여 친환경 패키지를 제작,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였다.

이번 골프티 제작에 사용된 리하베스트의 리너지맥아분은 오비맥주의 맥주박을 업사이클링한 원료로, UFA(업사이클 식품 협회)의 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원료이다. 푸드 업사이클링 원료 활용 다각화를 통해 F&B 산업에서 발생하는 부산물 자원 순환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사례로 보인다.

리하베스트 담당자는 “맥아분 골프티 출시를 계기로 골프인들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과 노력이 더욱 확대되어, 골프산업이 더욱 발전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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