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경제신문 = 유자인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 19일 멕시코 케레타로에 있는 엘 마르케스 공장에서 조립한 엑시언트 트럭을 공개했다. 이번 공개된 엑시언트 트럭은 2025년 상반기부터 고객들에게 배달할 예정이다.
엑시언트는 540마력, 12.7리터 배기량을 갖춘 현대 유로 6 엔진을 탑재했고, 엔진 역시 캠축이나 터보차저, 오일 필터 및 전자 팬 등 여러 부분을 업그레이드했다. 16단 수동과 12단 자동 옵션으로 제공되는 ZF 3세대 변속기를 갖춰 운전이 더욱 편리하게끔 했다.
트럭은 6×4 구성으로 최대 70톤까지 견인 가능하며 경사지와 평지에서 주행을 향상시키는 ECO 롤 기능도 탑재되어 있다. 때문에 높은 산지와 깊은 캐니언과 사막지형이 존재하는 멕시코에서 수월하게 운전 가능하리라 생각된다.
XCIENT의 객실은 고강도 강철로 만들어졌으며 충돌 시 제어된 방식으로 변형되도록 설계되었고, 차량동적제어(VDC), 차선이탈경보시스템(LDWS), 자율긴급제동(FCA) 등 첨단 안전기술을 탑재해 현대의 기술력을 자랑한다.
현대차는 2025년에 멕시코에서 판매량을 올리기 위해 대리점을 24개에서 40개로, 서비스 지점 역시 105개에서 150개로 늘릴 예정이다. 또한 QT 시리즈, 카운티 미니버스, 솔라티 H350밴 등 추가 모델을 모색 중이며, 향후 엑시언트의 수소연료전지 버젼도 선보일 계획이다.
- [유통가 레이더] “설 직전엔 ‘핸드캐리’ 선물세트”… 이마트, 최대 50% 할인 돌입 등
- [ESG 리더스]이은미 토스뱅크 대표, 압도적 포용금융 실천…”금융소비자 효익 증대에 앞장”
- [트럼프 2.0]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스타라이트 무도회’ 참석 왜?…정용진·김범석 등 ‘민간 경제외교’
- 갤럭시S25·아이폰SE4·14T…삼성·애플·샤오미, 연초부터 뜨거운 스마트폰 경쟁
- [트럼프 2.0] “트럼프에 과도한 불안은 금물, 올 상반기 안도 가능” …대신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