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회장을 맡고 있는 류진 풍산 회장이 2년 더 협회를 이끌게 됐다.

한경협은 20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콘퍼런스센터에서 제64회 정기총회를 열고 류 회장의 연임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류 회장은 40대 한경협 회장으로서 2년 간의 임기를 수행할 예정이다.
류 회장은 이날 총회에서 “올해 우리 경제는 안팎으로 수많은 난관에 둘러싸여 있다”며 “한경협은 한국 경제가 나아갈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고 규제 대응을 비롯해 기업 환경 개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우리 기업의 목소리가 가감 없이 전달되고 전 세계에 닿도록 민간 경제 외교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회원사들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더 많은 의견을 듣고 더 큰 만족을 드리겠다”고 다짐했다.
류 회장은 총회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다음달 사절단을 꾸려 미국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연이은 관세 부과 발표로 국내 기업들의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이라 류 회장이 미국 방문을 통해 어떤 성과를 낼 지 주목된다.
한편 한경협은 이날 정기총회에서 네이버, 카카오, 하이브, 두나무 등 신입 회원사 가입 안건도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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