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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하락에 3분기 증권결제대금 16.5%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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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이후 증시가 큰 폭의 조정을 받으면서 3분기 주식과 채권 등 증권결제대금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 3분기 일평균 증권결제대금은 35조4000억원으로 1분기 42조4000억원보다 16.5% 감소했다. 주식결제대금은 12.4% 줄었고, 채권결제대금은 17.7% 감소했다.

증권결제대금 감소는 외국인과 펀드, 퇴직연금 등 거래대금이 포함된 기관투자자 결제대금의 감소의 원인이 컸다.

2분기 거래소의 장내시장에서의 증권결제대금은 일평균 6조8000억원으로 1분기보다 6.4% 감소했지만, 같은 기간 기관투자자 결제대금은 일평균 28조6000억원으로 1분기보다 18.6%나 줄었다.

특히 단기사채의 결제대금 감소가 채권기관투자자결제의 감소를 이끌었다. 채권기관투자자결제를 세부 증권유형별로 보면 일반 채권은 1분기보다 11.3% 줄었고, 단기사채 결제대금은 37.8%나 감소했다. CD(양도성예금증서)-CP(기업어음) 결제대금은 1분기와 같은 수준으로 0.1% 증가했다.

한국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연초 급증했던 외국인투자가 크게 줄어들었고, 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 등이 포함된 퇴직연금 등 기관결제대금이 줄면서 3분기 증권결제대금도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며 “채권 역시 채권금리 인상 등 시장 영향으로 결제대금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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