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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달력]청약 7곳·상장 3곳…빼곡한 가을 공모주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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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넷째 주 공모주 시장은 청약과 상장 일정으로 분주해요. 엘리스그룹을 시작으로 엠에스바이오와 디티에스가 코스닥시장에 입성해요. 일반투자자 청약에 나서는 곳은 스팩을 포함해 7곳이에요. 방산과 반도체, 바이오 분야 기업들의 수요예측도 시작돼요.

엘리스그룹·엠에스바이오·디티에스, 코스닥 입성

이번 주에는 엘리스그룹과 엠에스바이오, 디티에스가 차례로 코스닥에 상장해요.

먼저 엘리스그룹은 20일 거래를 시작해요. 인공지능(AI) 교육과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에요. 기업과 공공기관 등이 AI를 배우고 개발·활용하는 데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과 컴퓨팅 환경을 제공해요.

공모가는 9만500원으로 공모금액은 약 2011억원이에요. 지난 7~8일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에서 진행한 일반청약에는 28만9054건이 접수됐어요. 일반투자자 배정물량 55만5500주에 약 2억2674만주의 청약이 들어와 약 408.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어요.

엠에스바이오는 22일 상장해요. 인체조직과 콜라겐 등 생체소재를 활용해 손상된 조직의 재건과 재생을 돕는 제품을 만드는 기업이에요. 피부와 뼈, 양막 등을 가공한 이식재와 의료기기를 개발·생산해요.

공모가는 7800원으로 공모금액은 312억원이에요. 지난 12~13일 KB증권에서 진행한 일반청약에서 15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어요. 총 28만6498건이 접수됐고 청약 신청 물량은 약 15억4236만주에 달했어요.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국내외 2269개 기관이 참여해 1096.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어요.

디티에스는 23일 코스닥시장에 합류해요. 정유·석유화학 시설과 발전소 등에 쓰이는 공랭식 열교환기와 복수기를 만드는 기업이에요. 공기를 이용해 공정에서 발생한 열을 식히거나 증기를 물로 바꾸는 설비예요.

공모가는 희망 범위인 1만7000~1만8500원의 상단인 1만8500원으로 확정했어요. 공모금액은 약 412억원이에요. 기관 수요예측에는 2381곳이 참여해 983.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어요.

크리에이츠부터 인텔리빅스까지…줄줄이 청약

크리에이츠는 지난 12~16일 진행한 수요예측을 바탕으로 19일 공모가를 확정해요. 희망 공모가는 1만5000~1만8000원이에요. 일반청약은 20~21일 삼성증권에서 받아요.

크리에이츠는 골프공의 움직임과 샷 데이터를 측정하는 론치모니터를 주력으로 하는 기업이에요. 이번 공모에서는 신주 140만주를 발행해요. 희망 공모가 기준 공모금액은 210억~252억원이에요.

티앤이코리아도 같은 기간 일반청약에 나서요. 티앤이코리아는 공기를 압축해 공급하는 터보블로워와 터보압축기를 만드는 기업이에요. 하수처리장과 수소연료전지 등 산업 현장에 필요한 공기를 공급하는 데 쓰여요.

공모가는 희망 범위인 1만2600~1만5300원의 상단인 1만5300원으로 확정했어요. 기관 수요예측에는 2274곳이 참여해 1041.0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어요. 공모주식 240만주는 모두 신주예요. 확정 공모가 기준 공모금액은 367억2000만원이에요. 청약은 신한투자증권에서 할 수 있고 청약증거금 환불일은 23일이에요.

한화플러스스팩6호 역시 20~21일 청약을 받아요. 스팩(SPAC)은 다른 기업과의 합병을 목적으로 설립한 기업인수목적회사예요. 공모 예정가 2000원을 기준으로 신주 600만주를 발행해 120억원을 조달할 계획이에요.

인텔리빅스는 하루 뒤인 21일 청약을 시작해 22일 마감해요. AI로 CCTV 등 영상 속 상황을 분석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에요. 지난 12~16일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20일 공모가를 확정해요.

희망 공모가는 7600~9000원이에요. 공모주식 250만주는 전량 신주로 공모금액은 190억~225억원이에요. 일반청약은 미래에셋증권에서 받아요.

이에스티·영광·래블업, 22~23일 나란히 청약

지난주부터 기관투자자들을 만나온 이에스티와 영광, 래블업은 이번 주 수요예측을 마무리해요. 영광과 래블업은 19일, 이에스티는 20일까지 기관 수요를 확인해요. 세 기업 모두 21일 공모가를 확정하고 22~23일 일반청약을 받아요.

이에스티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제조공정에 쓰이는 정전척을 만드는 기업이에요. 정전척은 정전기 힘으로 웨이퍼나 디스플레이 기판을 고정하는 부품이에요.

희망 공모가는 1만600~1만2400원이에요. 공모주식 220만주는 모두 신주로 공모금액은 약 233억~273억원이에요. 일반청약은 대신증권에서 받아요.

공모가에는 미래 예상이익을 반영했어요. 2028년 추정 순이익을 현재가치로 환산한 약 81억원에 비교기업의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31.65배를 적용했어요. 이를 토대로 산출한 주당 평가가액은 1만6649원이에요. 향후 제품 공급과 고객사 투자가 예상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공모가 산정의 근거가 된 이익 전망도 달라질 수 있어요.

영광은 선박 엔진룸에 들어가는 모듈과 유니트, 선체를 구성하는 선각블록 등을 만드는 기업이에요. 석유화학 등 플랜트 분야에 들어가는 설비도 제작해요.

희망 공모가는 1만4000~1만7000원이에요. 신주 226만주를 공모해 약 316억~384억원을 조달할 예정이에요. 일반청약은 한국투자증권에서 받아요.

공모가 산정에는 기업가치를 상각 전 영업이익과 비교하는 EV/EBITDA 방식을 활용했어요. 세진중공업과 현대힘스, 한라IMS, HD현대마린솔루션, 에스엔시의 평균 배수 11.98배를 적용해 주당 평가가액을 2만1196원으로 계산했어요.

래블업은 AI 개발과 운영에 필요한 컴퓨팅 자원을 효율적으로 쓰도록 돕는 소프트웨어 기업이에요. 주력 제품인 ‘백엔드닷에이아이(Backend.AI)’는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AI 연산 자원을 배분하고 관리해요.

희망 공모가는 1만9000~2만2000원이에요. 신주 218만주를 발행해 약 414억~480억원을 조달할 예정이에요. 청약 창구는 NH투자증권이에요.

래블업도 미래 예상이익으로 공모가를 산정했어요. 2029년 추정 순이익을 현재가치로 환산한 약 130억원에 비교기업의 PER 33.6배를 적용했어요. 다만 고객사의 AI 인프라 투자가 축소되거나 늦어지면 신규 수주와 기존 계약 확대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고지하고 있어요.

이밖에 지난 15~16일 SK증권에서 청약을 받은 SK증권스팩14호는 20일 청약증거금을 환불해요. 공모가는 2000원으로 공모규모는 130억원이에요.

방산·반도체·바이오까지…수요예측 줄이어

새롭게 수요예측에 나서는 기업들도 있어요. 옵토닉스는 21일부터 수요예측에 돌입해요. 옵토닉스는 무기체계의 위치와 자세를 파악하는 데 쓰이는 정밀 광학부품을 만드는데요. 물체의 회전과 움직임을 감지하는 링레이저 자이로와 광섬유 자이로에 들어가는 부품 등이 주요 제품이에요.

희망 공모가는 1만~1만2000원이고 220만주를 공모해요. 희망 공모가 기준 공모금액은 220억~264억원이에요. 공모자금은 시설투자와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에요.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에요.

주요 고객사에 대한 높은 의존도는 투자자가 살펴야 할 부분이에요. 올해 상반기 한화에어로스페이 매출 비중은 88.9%에 달해요. 방산 부품은 다른 고객사에 곧바로 판매하기 어렵고 신규 고객사 확보에도 통상 수년이 걸려요. 옵토닉스는 신규 제품으로 매출처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대부분 개발이나 검증 단계에 있어요.

반도체 제조장비에 들어가는 정밀부품을 만드는 동원파츠는 22일부터 수요예측을 시작해요. 희망 공모가는 2만3000~2만6500원이고, 이에 따른 공모금액은 약 467억~538억원이에요. 대표주관사는 삼성증권. 공모가 하단 기준 순수입금 약 460억원 가운데 약 313억원은 시설투자에 쓰고 147억원은 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예정이에요.

동원파츠의 주요 고객사는 램리서치와 세메스인데요. 올해 상반기 매출에서 램리서치가 차지한 비중은 45.9%, 세메스는 33.4%예요. 두 고객사가 전체 매출의 약 80%를 차지하는 만큼 이들의 발주 변화가 실적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은 확인해야 해요.

넥스아이도 22일부터 수요예측에 나서요. 희망 공모가는 1만500~1만3000원이고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에요.

넥스아이는 기존 면역항암제가 잘 듣지 않는 원인을 겨냥해 신약을 개발하는 기업이에요. 주요 후보물질인 NXI-101은 2024년 일본 오노약품공업에 기술이전했어요. 기술성 평가에서 A와 BBB 등급을 받아 기술특례상장을 추진해요.

공모주식 500만주를 모두 신주로 발행하고, 공모금액은 희망 공모가 기준 525억~650억원이에요. 공모자금은 연구개발 등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에요.

현재 매출은 오노약품공업에 기술이전한 NXI-101에 집중돼 있어요. 지난해 매출은 약 51억원으로 전년 약 141억원보다 줄었고 영업손실은 약 165억원을 기록했어요. 신약 개발과 기술이전 성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미래 이익 전망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어요.

바로팜도 22일부터 수요예측을 시작해요. 바로팜은 약국이 의약품을 주문하고 재고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을 운영해요. 의약품을 직접 매입해 판매하는 유통사업과 자체 브랜드 사업도 하고 있어요.

희망 공모가는 1만6400~2만200원이고 공모금액은 약 292억~360억원이에요.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에요. 공모가 하단 기준 순수입금 약 286억원을 공장과 AI 관련 투자, 마케팅 등에 사용할 계획이에요.

바로팜은 지난해까지 영업적자를 냈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영업흑자로 전환했어요. 다만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3.21%예요. 향후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이 예상대로 이어지는지 살펴야 해요. 증권신고서를 두 차례 정정해 경쟁 상황과 공급업체의 협상력, 소송 관련 유의사항 등을 보완했어요.

아이엠스팩1호도 19~20일 수요예측에 나서요. 하이투자증권이 iM증권으로 사명을 바꾼 뒤 처음 선보이는 스팩이에요. 공모 예정가는 2000원으로 신주 500만주를 발행해 100억원을 조달할 계획이에요. 22일 공모가를 확정하며 대표주관사는 iM증권이에요.

*공모주 수요예측 및 청약 일정은 증권신고서 중요내용 정정으로 인한 효력 발생 연기 시 미뤄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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