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조원 투자’ 넷플릭스가 픽한 K-콘텐츠…영상콘텐츠株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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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폰 위에 넷플릭스 로고가 띄워져 있다./사진=뉴스1.
스마트폰 위에 넷플릭스 로고가 띄워져 있다./사진=뉴스1.

넷플릭스가 향후 4년간 K-콘텐츠에 25억 달러(약 3조3천억원)를 투자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영상콘텐츠주(株)들이 강세다.

25일 오전 9시42분 코스피·코스닥시장에서 스튜디오드래곤 (67,900원 ▲1,600 +2.41%)(2.11), 쇼박스 (3,710원 ▲395 +11.92%)(14.78), 에이스토리 (22,150원 ▲450 +2.07%)(1.48%), 초록뱀미디어 (9,090원 ▲120 +1.34%)(1.45%), 바른손이앤에이 (853원 ▲13 +1.55%)(2.74%), 콘텐트리중앙 (24,050원 ▲900 +3.89%)(4.75%) 등 영상제작사들이 나란히 오름세다.

넷플릭스의 K-콘텐츠 투자 소식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미국 정부 영빈관(블레어 하우스)에서 서랜도스 넷플릭스 CEO를 포함한 임원진을 접견했다. 서랜도스 CEO는 자리에서 4년간 한국 드라마·영화·리얼리티쇼 등 K-콘텐츠에 25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공동언론발표에서 “서랜도스 넷플릭스 대표, 최고경영진들과 만나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이번 투자는 대한민국 콘텐츠 사업과 창작자 그리고 넷플릭스 모두에게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파격적인 투자 결정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투자가 결정된 25억 달러는 넷플릭스가 한국에 진출한 이후(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투자한 총금액의 2배에 달한다.

서랜도스 CEO는 “한국 창작업계에 대한 믿음이 있었고 한국이 멋진 이야기를 계속 들려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윤 대통령이 한국의 엔터 사업과 한류에 대해 애정을 갖고 강력한 지지를 보내준 것도 한몫했다”고 했다.

그는 “한국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오징어게임’이나 ‘더 글로리’, ‘피지컬 100’ 같은 작품을 만들었다”며 “파트너십을 지속함으로써 한국의 창작사업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 한국의 이야기들이 전 세계적으로 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계속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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